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07.08.03 09:46

디워 보고왔어요..

조회 수 992 추천 수 7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ㅋㅋㅋㅋ
어제 디워 보고 왔습니다. 와이프랑..
일단 제 의견은 나중에 말씀드리고...와이프 의견은 "재밌네?" 라는
물론 생각보다 재밌다라는 의미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하지만
아무튼 돈 아깝다라는 생각은 별로 안하는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저야 소위 말하는 형래빠라서..

예전 용가리 99 --> 용가리 2001 둘다 극장가서 보고
국내 시판 안된 용가리 DVD까지 인터넷에서 찾아내서 메일오더까지 한 인물이라
객관적인 평은 안되겠습니다만...

저역시도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느껴지네요..ㅋㅋ

일단 맘을 비우고 봐서 그런지...모르겠지만요..

시나리오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누가 그런 소리를 하는지 참나...
구성과 시나리오에는 별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오히려 편집이 문제였다고 보여지는데...

아무튼 확 쇼킹하고 뭐 그런 느낌은 적었지만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트랜스포머 볼때하고 감정이 비슷했었습니다.
트랜스포머 보면서도 확 쇼킹한 느낌은 거의 못느꼈었거든요.

오히려 저는 CG에서 좀 더 좀 더 하는 아쉬움을 느꼈고..극적인 구성은 그냥 넘어갈 만했었습니다.

박수 치시는 분들도 꽤 되시더군요...ㅋㅋㅋㅋ

그리고 보면서 용가리와 디워에서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플롯도 보여지네요...
마지막 승천하는 용의 크로즈업 장면에서...용가리 크로즈업 장면이 확 느껴지고..
앞으로 나올 괴수영화에서도 아마 마지막씬에는 다 이 장면을 가져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부분은 아마 킹콩(70년대 개봉된)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지네요..
저역시 킹콩의 눈을 보고 가슴이 아팠던 사람으로써...형래형님도 같은 느낌을 계속 가져가려는 듯한...

아무튼 지속되지 않는 약간의 어설품들이어서 대부분 용서가 되었습니다.
즉 몇번의 순간 "앗 저거 푸헉!!" 이랬다가 다시 정상으로 들어옵니다.
많지도 않습니다.

앞으로 피쉬워가 기획된다고 하던데...그럼 육해공...괴수 완료되고...
그럼 나중에 외전 형식으로 외계인 다시 침략하고 육해공 괴수들 나와 지구를 지켜내는
버젼까지 상상해 봅니다...ㅋㅋㅋㅋ

아참...이 영화는 괴수 영화입니다... 괴수가 주인공인 영화...그것만 안놓치면 됩니다..ㅋㅋㅋㅋ
  • 김덕우 2007.08.03 10:26
    심형래 화이팅!!!!
  • 공대연 2007.08.03 10:52
    사람들이 디워를 보기전 대부분 생각이 이런 것 같아요. 물론 저도 보러 갈거지만...
    디워하면 와! 재밌게다 라는 말보다는 도대체 어떻길래 그러는거냐 그냥 궁금해서라는 말이 많더군요.

    오늘 회사에서 디워 번개를 하기로 했습니다. ㅋㅋ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볼 수 는 없는데...나중에 보러가야
    겠네요. 그것도 혼자서...눈물 납니다.
  • 유종선 2007.08.03 13:07
    저도 첫날 온가족이 보고 왔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보자고 고집했지요.
    거의 모든 영화를 어둠의 경로로 봐오던 제가 이번에는 구지 극장을 찾았습니다.
    순수한 영화팬으로서의 의도라기보다는 심형래 감독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었죠.
    다녀온후 제 블로그에도 소회를 써지만 김준호님은 여기에 쓰셨네요....
    저랑 느낀게 거의 비슷한것 같습니다.
    트랜스포머랑은 약간 다르게 여의주와 그 수호자의 사랑을 끼워 넣으면서 약간 혼란스러워지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것 없이 그냥 괴수영화로만 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 여자 나오면서 잠시 잠시 끊기는 느낌이들었거든요....
    아무튼 "심형래가 만들었으니 오죽하겠어"라고 하는 말은 안들을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이제 심형래 감독이 된 거죠...
  • 김준호 2007.08.03 13:25
    오오오...유종선님 마지막 말 너무 멋있어요...
    이제 심형래 감독이 된거죠....이거 맘에 딱 와 닿네요...

    노력하는 사람 ....노력해서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노력하는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는 거...
    나만 알아보는 게 아니고 같이 호흡하고 계신 분들이 똑 같이 느껴준다는 거...
    노력하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는 거...

    이런게 살맛나게 하는 거 라고 봅니다.
  • 오영열 2007.08.03 15:21
    좋은 평가들이십니다... 역시 여길 와야 인간의 말씀을 보는 것 같습니다..^^
  • 곽태호 2007.08.03 15:55
    영구아트여 영원하라 -.-;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716
» 디워 보고왔어요.. 6 김준호 2007.08.03 992
2567 한가지 망원경좀 고를라고 하는데요 6 곽태호 2007.08.02 1640
2566 전몇일전에 달봤는데요.. 1 file 곽태호 2007.08.02 1010
2565 달이 보고 싶어요 ㅡㅡ; 2 이관우 2007.08.02 1092
2564 [re] 연장(길게 늘임)통 등의 얇은 링에 나사내기 7 file 홍두희 2007.07.31 1081
2563 언제쯤 모임이? 5 박은정 2007.07.30 868
2562 달이 문제네요~ 1 윤종성 2007.07.30 753
2561 정말 언제쯤,,,ㅜㅜ 5 윤종성 2007.07.27 1036
2560 전화 샀어요~~ 3 유종선 2007.07.26 886
2559 연장(길게 늘임)통 등의 얇은 링에 나사내기 3 file 홍두희 2007.07.26 3176
2558 혹시나... 이거 필요하신 분 계실런지요? 2 조승기 2007.07.23 1431
2557 지난주엔 빵꾸났었지만....이번엔... 7 file 한호진 2007.07.20 1161
2556 사용한지 얼마 안된... 8 유종선 2007.07.20 878
2555 지난주엔 빵꾸났었지만.... 9 한호진 2007.07.19 1001
2554 제헌절날의 밤하늘 7 김덕우 2007.07.18 867
2553 예보를 보니... 5 이관우 2007.07.17 1072
2552 고민 됩니다...ㅡㅡㅋ 6 윤종성 2007.07.14 857
2551 옆 마을의 잔치소식 4 홍두희 2007.07.14 961
2550 내일 과연...걱정이..ㅡㅜ 3 윤종성 2007.07.13 1044
2549 하루에도 몇번은... 12 한호진 2007.07.12 1203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