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조회 수 1140 추천 수 6 댓글 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농사를 짓는 다면 태음력을 꿰고 있어야 하는데,
우린 월말,주말,년말,휴일,카드결제일,고지서마감일,레포트마감일,제안마감일로 지내시죠.
그래도 월령은 기억합니다.

1.
오늘은 동지날 입니다. 팥죽 쑤신다고 어머님이 팥을 사오시니까 제가 기억합니다.
12시40분에 따뜻한 햇날을 받으며 마루에 있다보니, 햇빛이 마루 중앙까지 깊숙이 들어옵니다.
이줄이 가장 깊숙이 마루로 들어오는 했빛이거니 생각하다가 아나램마를 마루에 그릴생각이 생겼습니다.
잠사후 마루는 자주 닦으니까 안되겠고, 베란다의 타일에 표시하기로 하고, 베란다 난간에 쇠붇이를
급하게 고정했습니다. 13시 정각의 위치를 잡으려고 서둘렀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옷걸이의 철사를
난간에 동겨맸습니다. 지금의 위치가 가장 안쪽으로 들어오는 곳이니까 제일 바깠쪽의 위치에(하지 추정)
걸리지 않도록 예측만 하면 됩니다. 급하게 13시에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2007년 12월22일 13시..
타일에 메직으로 점을 찍어 놓았으니 지원질텐데,, 그래서 유리칼(일단 컷터칼)로 십자선을 그어놓았습니다.
십자선의 위치는 타일의 위치와 해당 타일의 가로-세로 위치길이로 다시 프라스틱자로 쟀고요.
13시니까 아주 샤프한 8자나 나오겠네요. 4~5시경에도 적당한 위치가 되면 더블로 그려보겠습니다.
2007.12.22.13:00 다1타일 x=28.0, y=11.9

2.
어제는 오전에 고속도로를 거쳐 메송ic 근처로 일을 보러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던길에 고속도로 출구에서 통행권을 찾아보니 없더군요.  OTL 이런일이 저에게도 생기더군요.
매송에서 진입할때에 딴 생각을 하느라고 통행권을 안 뽑고 그냥 지나쳤던 겁니다. 그래도 방금전(10분)이라
안 뽑은 것을 어렴풋이 기억나더군요. ㅈㅈㅈ. 통행권이 없으면 최장 거리(서서울에서 부산까지 으으으)를
지불해야 된다고 써 있는 글은 보고 다녀서 겁나더군요. 통행권이 없다고 하니까 차를 옆에다 대놓으면
관리자가 나온다 더군요. 오전에 서서울->매송 갔다가 다시 매송->서서울 왔다고 하니까(돈 10,000은 지불할 각오로)
서서울->매송 영수증이 있냐고 하더군요. 영수증대신 선불카드를 보여주니까(아까 사용한 금액이 있지요) 선불카드의
일련번호와 제 차량번호, 연락처를 적고는 해당구간의 요금만 받더군요. 선불카드에서 조회하면 제가 매송IC를
언제 통과했는가가 나온답니다. 일단 상황을 들어보고 선불카드의 내용을 보고는 일단 믿고, 만약 증명이 안되면(매송에서
카메라 촬영확인) 저에게 청구를 하겠지요.
일단 상황과 현재의 증거를 담당자가 재량을 발휘할수 있는데에 세상 참 많이 발전했다고 했습니다.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거지요. 시스템은 아이디어와 믿음, 그리고 엔지니어의 기술이 맹글지요~~

3.
얼마전 행사때, 제차를 같이 타면서 짐을 차에 실으려고 약속했다가, 약속시간에 온 문자가 못온다고 한 분이 있었는데,(못오면 미리 이야기를 해야지, 다른 분에게 부탁을 못해서 나 혼자 짐을 나른다고,
누구 차를 타고 가냐고,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어요)그분이 가까운 어느동호회에 가입하셨더군요.
20일 그 동호회 별친구의 초대로 별친구와 저녁을 먹다가 그 이야기를 꺼냇더니 ***하시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우수워집니다~~.  별친구의 세계 좁습니다 ㅎㅎㅎ

4.
오늘 아침 홈페이지의 글을 읽다가 비실명의 답글을 보았습니다. 비실명은 25시간후에 삭제하겠다고
했는데 몇시간 후에 지워졌더구요. 답글은 저도 지울수 없으니까 전 아니지요~~.
누굴까 하는 호기심은 늘 발동됩니다~~~. 몇줄 안되지만 찾았습니다. ~~~~~.

  • 이상헌 2007.12.22 14:07
    1. 내년엔 타이루 아나램마를 구경할 수 있겠네요. ^^

    2. 공감합니다. 신용사회의 시스템이 점점 정착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선진국에서는 사람의 진술이 일단 참이라는 가정에서 시스템이 가동이 되고
    나중에 거짓이라는 것이 들어나면 페날티가 무겁게 매겨지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후진국일수록 지금 당장 어떻게든 모면을 하면 나중에 거짓이 들어나도 어쩔수가 없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람의 말이 일단 거짓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겠지요.

    3. ㅎㅎㅎ
  • 한호진 2007.12.22 14:25
    계속되는 고문...^^ 이젠 만성이 되어선지 재미있습니다.
    고속도로티켓.저도 목천서 북수원까지 그냥 온적있습니다.진입시 전화가와서 깜빡했죠.톨게이트에서 말하느깐 관리사무소로 가라하고 거기서 하행영수증 확인하더니 제요금만 받더군요.그리고3번..별친구의 세계 정말로 좁습니다.ㅋㅋ
  • 오영열 2007.12.22 14:48
    흠... 어린 시절... 대구에 살던 시절에는 팥죽을 꼭꼭 먹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이런 소중한 기억들이 이런 글을 통해서만, 되새김이 되는군요..

    과거를 잃어버리는 나이가 점점 깊어지는 거 같아 괴롭습니다.. 흑흑
  • 유종선 2007.12.22 16:20
    2. 이거 아무나 그렇게 될수 없을껄요... 제가 그랬으면 외형상... 그냥 최고 요금 추징당했을꺼에요.

    3. 차카게 살자~~

    4. 누굴까...?
  • 조승기 2007.12.23 23:34
    저도 예전에 서안산에서 횡계나갈때 안뽑은걸 알았습니다.
    서안산 들억가기 전에 슈퍼같은데서 사먹은 영수증이 있으면 인정이 된다고 하더군요.(시간으로 계산하겠지요)
    그것도 없다니까... 일단 제가 얘기한 서안산 -> 횡계 요금만 받더군요.
    두번까지는 말한대로만 받는답니다. 그러나 세번이 되면 제일 장거리 요금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뭔가 융퉁성이 있는듯 해서 좋았습니다.
  • 홍두희 2007.12.29 13:06
    2007.12.29.13:00 라1타일 x=1.0, y=12.8
  • 홍두희 2008.01.05 13:23
    2008.1.5. 13:00 라1타일 x=2.8cm, y=17.6cm, 1,2주전의 단위도 cm,
    30분전에 근처에 구름이 있어서 그림자가 선명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하다가, 아주 두꺼운 구름이 아니면 태양은 눈에 보인다는 생각으로, 그림자 위치에 거울을 놓고 실험해 봤습니다.(이 거울을 쓸 경우는 구름때문에 그림자가 안 생길때 뿐이지요). '태양->공간고정점->타일의 그림자" 가 정상인데, 타일 그림자위에 손거울을 놓고, 손거울의 가운데 쯤에 5mm 원을 그린후, 눈으로 손거울과 공간고정점,태양이 일직선이 되도록 손거울의 위치를 움직입니다. 눈이 타일 속으로 들어갈수가 없어서 손거울을 쓴겁니다. 손거울이 눈을 일직선 방향에 있는것처럼 할 수 있으니까요. 구름에 가린 태양이 그림자를 만들지는 못해도 태양의 위치는 구름이 아주 두껍지 않아도 거울속으로 볼수가 있지요. 오늘은 다행히 13시에 구름이 태양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 홍두희 2008.01.05 22:53
    사진을 추가 했습니다. 동지부터 매주 토요일 13시의 점 3개도 있고요. 그림자에 대한 손거울 아니디어 사진입니다.
  • 홍두희 2008.01.12 13:07
    2008.1.12.13:00 라1타일 x=3.6 y=24.9 바닥거울 방법씀. 13:00 거울방법 ok.
  • 홍두희 2008.02.02 13:30
    2008.1.12 13:00 라1타일 정정 => x=4.7 y=24.6 (1.19환산기록,지난 data는 거울의 유리굴절율을 감안하지 않았었음)
    2008.1.19 13:00 라2타일 x=5.8 y=1.0
    2008.1.26 skip
    2008.2.2 13:00 라2타일 x=7.6 y=17.9
  • 홍두희 2008.02.15 16:30
    2008.2.10 13:00 라2타일 x=6.9 y=27.4 , 토(2.9)를 빼먹고 일(2.10)에 관측기록함
  • 홍두희 2008.02.19 14:48
    2008.2.16 13:00 라3타일 x=7.2 y=4.9
  • 홍두희 2008.03.01 13:07
    2008,3.1 13:00 라3타일 x=5.7, y=21.5 ,지난주는 외출(토), 잊어먹음(일) 으로 skip
  • 홍두희 2008.03.10 02:16
    2008.3.9 13:00 라3타일 x=4.1 y=29.5 ,토(3.8)를 빼먹고 일(3.9)에 관측기록함
  • 홍두희 2008.03.15 13:04
    200..3.15 13:00 라4타일 x=3.5 y=5.5
  • 홍두희 2008.05.17 13:09
    2008.4.19 13:00 다5타일 x=29.8 y=3.1
    2008.5.17 13:00 다5타일 x=28.4 y=17.4
  • 홍두희 2008.05.25 13:22
    2008.5.25 13:00 다5타일 x=28.9 y=20.2 ,토(5.24)를 빼먹고 일(5.25)에 관측기록함
  • 홍두희 2008.12.14 13:07
    2008.12.14.13:00 다1타일 x=25.5, y=13.0

  • 홍두희 2008.12.20 13:14
    2008.12.20.13:00 다1타일 x=27.5, y=12.1 구름때문에 거울반사 방식으로 측정.
  • 홍두희 2008.12.21 13:11
    2007.12.21.13:00 다1타일 x=28.0, y=11.9 = 2007.12.22.13:00 다1타일 x=28.0, y=11.9
  • 홍두희 2008.12.22 13:05
    위의 글 정정 2007년 오타.(12월21일 2007 x, 2008 o)
    2008.12.21.13:00 다1타일 x=28.0, y=11.9 = 2007.12.22.13:00 다1타일 x=28.0, y=11.9
    그리고,
    2008.12.22.13:00 다1타일 x=28.3, y=11.9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98
2768 요즘 중고장터를 보면... 2 윤종성 2007.12.24 950
2767 우리 서천동 회원 여러분 모두 모두 메리크리스 마스입니다!! 11 윤종성 2007.12.24 1081
2766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이 가장좋을때이다. 2 곽태호 2007.12.23 1014
2765 안녕하세요 연말 연시 인사드리러 들렸습니다. 4 한승환 2007.12.23 1060
» 오늘은 동지. & 아나램마 기록중(2007.12.22 ~ 내년 동지까지) 21 file 홍두희 2007.12.22 1140
2763 번개 7 이상헌 2007.12.22 812
2762 무자식이 상팔자! 13 김종길 2007.12.21 1070
2761 하늘을 본다는것.. 4 곽태호 2007.12.21 1181
2760 가격이 비싸도 좋은 아이피스를 구해라.. 2 곽태호 2007.12.20 983
2759 저가형 중배율 아이피스 추천좀 해주세요 2 곽태호 2007.12.20 1030
2758 홍두희의 10년전 유럽배낭여행기(98.4~) 8 file 홍두희 2007.12.20 2733
2757 스카이워쳐 80ed에 저렴한 천정미러 추천좀 해주세요 2 곽태호 2007.12.20 1073
2756 백수가 됐습니다. 18 공대연 2007.12.19 1033
2755 오늘화성관측했습니다만. 2 곽태호 2007.12.19 1007
2754 배터리 과방전 제어기(과방전 차단기), 쓸만한 단계^^ 2 file 홍두희 2007.12.18 1088
2753 폴포츠 13 유종선 2007.12.18 1152
2752 스카이워쳐 80ed+포르타경위대로 내일화성봐도 별차이없겠죠? 2 곽태호 2007.12.17 1104
2751 배터리 과방전 제어기 5 file 홍두희 2007.12.17 885
2750 사진몇장. 12 file 한호진 2007.12.17 876
2749 많은 전기장치와 그들을 연결하는 전선때문에 충돌을 우려하는데,,,(1) 7 홍두희 2007.12.17 1545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