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08.01.03 10:51

댕겨 왔시유~

조회 수 926 추천 수 3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저녁 일 마치고 부랴부랴 달려가는데 전화가 옵니다.
김덕우 선생님...  ㅋㅋ
한사장님이 못오신다고  혼자 계시려니 좀... 거시기하신가봅니다.
마구 달려 도착해서 장비를 펼치는데 하늘은 무쟈게 좋네요.
바람이 불 거라는 걱정은 기우... 온도도 조금 올라가고 바람도 없어 별로 추운줄 모르겠더군요.

김덕우 선생님은 오랜만에 나오시는거라하시면 장비 한번 돌려준다는 의미로 나오셨다며
메히꼬 스탈 판초쓰시고 즐거워 하십니다.
M78을 찍으셨는데 약간 흘러서 긴 노출을 주지는 못하셨더군요.
가이드 시스템을 마련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

한편 저는......
FD300을 가져왔는데... 가이드 스콥을 안가져왔네요. 전 가이드 없이 300밀리도 흐르거든요.  ㅠ.ㅠ
그래서 그냥... 렌즈 촬영을 하려하는데 생각해보니 무게추가 작은게 없습니다.  
더구나 볼트가 없어 돕테일어댑터도 나사 하나만으로 고정하고
FD300을 무게추 삼아서 플레이트에 괜히 끼우고...  
24-105를 낑궈서 찍어보니 희안헤궤한 무늬가 쫘 악 보이네..??? ㅡㅡ;
50밀리를 가져온다는것이 그것도 안가져오고... OTL
할수 없이 17-35에 물려서 찍는데 귀퉁이는 별상이 완전 날아가는 화살 모양입니다.  ㅠ.ㅠ
김덕우님은.... 아마도 제가 하도 툴툴거려 시끄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죄송~~  ㅋ~~



그러나 저러나 남동쪽 광해는 상당히 심해졌더군요.  전에도 그쪽이 약간 밝았는데...
남동쪽부터 남중까지의 낮은 대상은 거의 찍지 못할것 같습니다.


이제 월령이 좋아졌습니다.
2-3주 쌓여있던 먼지 훌훌털어버리고 야밤중에 달리시죠 들~~~~
  • 한호진 2008.01.03 10:55
    쯧쯧...유선생님이 원활한 장비운용을 못하셨다니.......제 십년묵은 체증이 확 뚫리는것 같이 상쾌하군요.ㅋㅋ
    어제11시 못되어 서쪽에 구름이 덮이기에 전화드려 약올리려다 참았는데 그냥 전화해도 될뻔 했네요.^^
  • 김덕우 2008.01.03 11:25
    정말 하늘은 좋았습니다
    기세좋게 홀로 임도에 쳐들어 갔는데
    해있을때 들어가 어둠을 기다리는 것과
    어두울때 들어가는 것은 느낌이 다르더군요

    한호진님이 안오신다는 말에 일단
    밝은 곳으로 후퇴했지요

    유선생님 말씀대로
    적도의 셋팅 복습하고 카메라 선 연결하고
    자동고투 해보고 나름대로 의미있었습니다

    날이 너무 좋아 안시하려는데
    너무 추우니 두통이 일어나더군요

  • 윤석호 2008.01.03 11:35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리 별보는 사람들 정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추운 겨울에 인적없는 산속에서 오돌오돌 떨아가며 별보고 별찍는다?
    낚시를 하면 고기라도 생기는 데 이건 그런 것도 없고...

    남동쪽에 무슨 스키장이 개장하였다고 누가 그러셨는데, 그러면 겨울철에는 남동쪽은 별볼일 별로 없다 되겠네요. 쩝
  • 강문기 2008.01.03 12:13
    날씨 좋았군요... 저는 어제 피곤해서 계속 누워있었습니다.
    월령좋아지니 이제 본격적으로 출동준비입니다.
  • 이관우 2008.01.03 14:03
    다들 즐거운 시간 되셨나봐요. 부럽습니다. 앞으로 2주간은 다들 줄기차게 달리실 것 같은데 감기 조심하세요.
  • 이상헌 2008.01.03 20:57
    작은 무게추....... 죄송합니다.....
    혜성이 투구게같이 생겼네요. 여전히 밝네요.
    안드로메다가 벌써 서쪽으로 지네요. 올 시즌에는 그냥 건너뜁니다.
  • 유종선 2008.01.03 23:59
    이상헌님... 신경쓰지 마세요. 저 거의 렌즈 촬영할일 없으니깐요.. ^^
    혜성은 사진에는 괘 밝게 나왔는데... 사실 쌍안경으로 보니 정말 어두워 졌습니다.
    얼핏 지나가면 안보일정도로 많이 어두워 졌더군요.
    크기는 쌍안경 시야에 거의 2/3 정도 차겠더군요. 무쟈게 커졌어요...
  • 이수진 2008.01.04 15:10
    아직 혜성이 좔~~보입니다..
    중간중간 성운 성단 은하...들도 보이궁.. 넘~~ 이뿌네요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717
2808 고정관측지에 대한 생각. 12 file 송태원 2008.01.07 4323
2807 배터리 1개는 저의 고문중에 피 보이고, 전 다행히 손등만 붉게 변하고,, 14 file 홍두희 2008.01.07 1043
2806 한 놈 업어왔습니다. 11 유종선 2008.01.06 1474
2805 세뇌.... 9 유종선 2008.01.05 1587
2804 간단한 아이디어와 진행중인 새방법의 사진 몇개. 살짝 그림 추가. 1 file 홍두희 2008.01.05 1108
2803 유혹. 4 한호진 2008.01.05 844
2802 r200ss, 카메라 촬영 전용 반사망원경 광축은 어떻게 잡나요?^^ 8 김주일 2008.01.04 1233
2801 똑딱이 디카에 새 생명을~ ,이어서 그림하나 추가, 또 추가 4 file 홍두희 2008.01.04 1069
2800 할머니와 가수... 8 한호진 2008.01.03 1346
2799 아버님께서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23 공대연 2008.01.03 1160
2798 배터리는 강제 방전중~~ , DATA 5 (40AH, 1A방전) 완료 15 file 홍두희 2008.01.03 1685
2797 회원전용게시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세요~~ 5 조용현 2008.01.03 1555
» 댕겨 왔시유~ 8 file 유종선 2008.01.03 926
2795 가요~~ 9 유종선 2008.01.02 1100
2794 새벽 쌀쌀하지만 별보기에는 그만인 날이군요 곽태호 2008.01.02 1052
2793 미드와 난 무슨 인연이 있나? - 3 5 file 홍두희 2008.01.01 1084
2792 새해 첫 날 첫 달님과 인사하세요 ^.~ 6 file 공준호 2008.01.01 1037
2791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조승기 2007.12.31 832
2790 2007년 회계결산 1 홍두희 2007.12.31 1424
2789 신년맞이 관측 1 김덕우 2007.12.31 932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