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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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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밤만되면 하늘을 보는것이 버릇이 되었습니다.
(별로 나쁜버릇 아니죠?)(^_^)

초저녁 어스름한 무렵에 동쪽하늘에  달이떳는지.

달이 어느정도 남중해서 토성과 이중성(한선생님 그 때 그 이중성 이름이 뭐였죠?)이
올라오고 있는지..

그러면 근처학교운동장으로 조촐한 제장비 싸들고 나갑니다.

장비냉각시간전까지 달이떠있으면 저배율로 달을보고 좀시간이지나서 배율을 올려서
토성,이중성 등등을보며

그리고 임도에서 윤선생님의 장비로본 m13을 찾아보지만 도저히 못찾겠더군요..

그 때 당시의 시간과 방항을 육감으로 찍어서 하늘을 이리저리 뒤져보지만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비교적 하늘의 시상도 괜찬은데..(나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아는게 아직은 별로없어서  많이 배워야할것 같읍니다..(^_^;)

책도보고 인터넷도 뒤져보지만 도통성운성단은 찾기가 힘들더군요..

열권의 책보다 한분의 고수님의 도움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모든분들 편한나이트 되시고 즐거운 관측 되십시요..





  • 유종선 2008.02.27 23:26
    이성일님의 만학의 길이 아름답습니다. ^^
    안시를 처을 할때의 막막함이 기억납니다.

    도통 기억력이 떨어지는데다가
    성도와 파인더의 모습이 두번 뒤집어 져있다는 것의 매칭이 정말 어려워서 스타호핑 진짜 어려웠죠.
    그게 사실 안시를 포기하게 만든 원인중에 하나였습죠. ^^;

    그렇지만 파인더를 이용한 스타호핑으로 원하던 대상을 찾고 희끄무레한... 남들이 보면 그게 뭬야? 할 대상을 자기 망원경으로 볼때의 환희란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었죠.

    그래서
    요즘도 간혹 간혹 안시라는 "유혹의 쓰나미"가 밀려오곤 합니다.
  • 한호진 2008.02.28 02:39
    별...눈으로봐도 좋고 노트북으로봐도 좋지요.어떤때는 장비에 문제가 생겼을때 얼씨구나~하는것도 나름재미지요.눈으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으니까요.
  • 윤석호 2008.02.28 03:54
    별 징검다리 건너는 것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한 장비만 추가하면 매우 매우 쉬워집니다.
    1. 등배파인더: 아무거나 OK
    2. 정립 파인더: 50mm 구경 (GS Opics것 좋습니다.)
    3. 적당한 성도: 저는 pocket sky atlas를 씁니다.
    한가지 성가신 것은 위에 2가지 설치하려면 볼트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타 호핑 하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필드에서 배우는 것: 1시간이면 충분 충분
  • 홍두희 2008.02.28 08:15
    1시간? -> 천재 만학도,
    1시간 x 10번 -> 그냥 만학도^^
  • 윤석호 2008.02.28 11:34
    홍회장님, 만학도의 꿈을 꺽지 마시와요.^^

    한시간이면 어떻게 하는지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아는데는 충분할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도 스스로 익혀나갈 수 있을 거거든요.
  • 강문기 2008.02.28 16:19
    저녁에 하늘을 한번 쳐다볼수있다는것이 참 즐거운일입니다.
    회전판 성좌도도 처음 별보기를 시작했을때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으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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