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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8.06.02 12:06

관측회...

조회 수 970 추천 수 1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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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하다 보니 워낙 여러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계셔서
누가 어디계신지 잘 알지도 못해 인사도 다 나누지 못했던것 같아 아쉽웠습니다.

역시 서천동 정관~~ 이라 할만큼 많~~은 분이 참석하셨더군요.
전 뒤늦게 합류해서 앞마당에 계신분들만 뵙고 인사드렸지만 구석구석에 정말 많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연세대학교 협찬 고기과 꽁치를 정말 맛있게 먹고는 (소금 협찬이 없어 아쉬웠지만  ^^)
해 더 떨어지기 전에 설치했습니다.
하다보니 안시석호님(어느 분이 이렇게 부르시더라구요... 근데 팍 와 닿는게 멋진 별명이더라구요?) 옆이더군요.
안시파 옆에 사진파는 재앙인데..   죄송합니다.  ^^;;;
근데 가만히 보니 결국 사진 찍는 세명이 윤석호님 주변으로 옹기종기 둘러쌌더군요.  ㅋ~

언제난 처럼 홍회장님의 헌신적인 요리와 관리로 나머지 회원들과 손님들이 편했죠.
이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m(_._)m
더구나 제가 돋보기안경 두고 왔는데 챙겨주셨더군요. 늙어가니 정신도 놓고 다닙니다.  ㅠ.ㅠ

언제나 문제 없이 사진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시석호님 말씀따라.." 그렇게 짜증나고 힘들어하면서 왜? 사진들은 찍고 그래요?"
정말 맞습니다. 한선욱님도 한숨 팍~~쉬시고 옆에 공준호님도 "아~~짜증나~`"하시고
한호진님도 뭐 하나 벌써 태워먹고 ... 나도 에구~~ 열받네하고...
별말씀 없이 찍으시는 분은 강문기님 밖에 없더라는..  ㅠ.ㅠ
이상헌님은... 그럴줄 알고 사악~~ 안시로 전환...  어디 오래가나 보자!  힝!!!  

뒤늦게 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진 누렁이... 장비는 헤드랜턴 딸랑 하나... ㅋ
중국에 계시다 잠시 서천동 사람 보고싶어 등장하셨다가 아침 9시뱅기로 다시 중국으로 가신다는 유성운님...  
"남자"인데도  보고 싶어지는 사람들은 서천동분들이 첨이라고 하시더군요  ^^
근데 저도 그래요~~  안 보면 무지 보고싶어지는 분들이죠  ^^


아침이되어도 또 홍회장님이 다~~~   이구.... 넘 고마우신 회장님 우리 회장님....
비실비실... 머리도 가렵고 헤롱대는데 얼큰한 라면 한주발 먹으니 기운이 납니다.



오늘길 에코 드라이빙???
그런게 없었습니다.
한장규님과 공준호님 따라가다가.... 에코드라이빙 다 날라갔습니다.
차만 없으면 150 이하로는 가질 않으시더군요.
근데 이상한것은 한사장님차가 곧 쒜엥~~~~하고 추월해갈것 같았는데.... 안 그렇더라구요?
진짜 에코 드라이빙 하신게벼유~~?
  • 한호진 2008.06.02 12:14
    바로 회사까지 오는데 1시간40분 걸렸습니다.주행거리640km라고 나오는데 아직도 200km더 갈 기름 남았습니다...오자마자 콩밭 맸습니다.회장님꼐 너무나도 깊은 감사드립니당~
  • 강문기 2008.06.02 12:20
    봄날같지않은 밤하늘 정말 좋았습니다.
    연세대에서 소금을 협찬하지못해서 정말 죄송....^^
    회원 여러분들 우리학생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보여주시고, 또 서울까지 차에태워주셔서 감사드려요.
  • 윤석호 2008.06.02 13:44
    정말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 감사!!!

    일찍 가서 미리 펼쳐놓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착오였습니다. 밖에 있는 한장규님 자리가 안시파에게는 제일 좋더라구요ㅠㅠ. 강교수님이야 항상 그러한 바와 같이 그러셨는데 공준호님과는 사진파의 고통을 10% 정도 함께 한 것 같습니다.^^^ (공준호님 낮에 찍은 사진 올려주시와요.~~~)

    한선욱님 M-90 버리실 때는 조준을 잘 해 주세요.^^ 그런데 소문대로 그거 물건이데요. 자그마한 체구에 쨍함까지.
  • 홍두희 2008.06.02 13:50
    나중에 서천동 박스통에서 고은소금은 찾아서 놓아줬는데, 일요일 아침에 박스통을 정리하다보니까 쌈장이 나오더랍니다.(유효기간 2009년 2월)~~, 혹시 뭐가 없나 싶으면 저에게 물어보지 마시고 박스통을 뒤지세요 ㅎㅎㅎ, 일회용과 인스턴트 식품은 제가 거의 회수해서(과자,맥주캔맥주,소주,물,라면,커피,종이컵,음료수) 제가 배고플때 가끔 빼먹고, 번개때도 사용합니다. 일회용이 아닌것은 제가 아침에 적당치 처분하지요~~.
    와인,맥주,소주,수박,참외,캔맥주,파인애플 통조림,과자, 과자, 과자를 준비해주신 분들께도 감사^^
    먼길 마다않고 얼굴과 하늘보러 오신, 목소리 듣고 싶어 오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특식(저는 2번째 먹어본 특식 소세지, 유선생님 좋아하셔서 준비하신 생꽁치, 그리고 푸짐한 삼겹살)준비와 장소사용료 협찬하신 강선생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관측회비를 안 걷었습니다.
    유선생님이 놓고 가신 안경에 신경이 팔려서 냉장고에 모셔둔 포도주를 잊어 먹고 그냥 왔답니다~~.
    부식 준비비용인 \69,090은 서천동 회비통장에서 지출하였습니다.(누구 맘대로- 늘 내 맘대로 ,ㅋㅋ)
  • 강문기 2008.06.02 14:36
    유선생님 안경... 그거 제가 강력히 유선생님꺼라고 주장했습니다.(항상 자랑하시던 이중초점 어쩌구저쩌구.. )
    나중에 맛나는것 안경턱 내세요.
  • 고영준 2008.06.02 15:01
    안녕하세요. 유선생님~!!
    어리버리 초보로 달랑가서는 많은 걸 배우고 온 고영준이라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같이 못하고 와서 너~무 아쉬웠지만,(집에 돌아오는데..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번 모임때는 끝까지 꼭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금 너무 잘 알려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엉겁결에 가져온 절연테이프도 꼭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을 전부 기억 못해 죄송스럽지만, 만나 뵙게된 다른 여러분들도 반가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조용현 2008.06.02 15:18
    늦게 도착하여 분산되어 흩어져 있는 회원님들을 다뵙지도 못한 것같고..
    새벽까지 찍다가 철수하느라 아침 풍경도 못보고..
    게시판 사진으로만 온누리의 낮풍경을 접하는 신세네요..
    담엔 꼭 일찍가서 낮풍경도 보고 싶네요..
    전기 시설을 사용하게 해준 호진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모든 분들 덕에 좋은 관측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이상헌 2008.06.03 00:39
    카메라를 안 가져가니 참 편하데요~~ ^^;
    참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북적북적. 그래도 사고없이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회장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장규 2008.06.03 09:24
    공선생님이 잠시 쉬었다가자고 따라오라 하셔서...기름뚝뚝,,,으흐흑... 외곽에서 혼자 신나게 안시를 즐기느라 한 밤중엔 많은 이야기도 못나누었습니다^^ 좋은 자리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한 회장님이하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 유종선 2008.06.03 11:00
    / 강교수님 안경 턱 내겠습니다. 근데 그거 다촛저 ㅁ렌즈아니라 그냥 돋보긴데요... 6만원짜립니다. ㅋㅋ

    /고영준님 저도 같이 헤메느라... 별로 도움이 안된것 같운디~~ 담에 또 같이 헤메봐요... 근데 그 망원경 목성상 좋더라구요...

    /한장규님 전 그래서 중간에 기름 다시 넣었다는~~ ㅠ.ㅠ
  • 오영열 2008.06.03 12:11
    햐~ 멋진 관측회, 멋진 횐님들입니다.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 ^^
  • 공대연 2008.06.04 00:21
    멋진 관측회였나 봅니다. 참석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
  • 공준호 2008.06.04 14:14
    사실 이번 관측회는 제게는 조금 무리인 감이 있었습니다.

    날이 흐릴것 같은 장기예보에 아마 관측회는 힘들것이라 생각해 장비도 다 가져가지 못했고,
    지방에서 workshop후에 대구에서 일을 보고 있다가 날이 너무 맑아 늦으막하게 마음을 바꾸어 올라가느라 조금 무리하게 달려 도착해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저녁은 먹는둥 마는둥하고 세팅을 해 보려니까, 악세서리/공구 가방 모두 안 가지고 오고, 주 망원경도 안가지고 와서 정말 대충 75SDHF로 세팅... 삼각대 삼각판 고정 나사도 없어 조금만 쳐도 극축 휙휙돌아가고...
    덕분에 중간에 몇번이나 극축을 다시 맞추었고, 정말 왜 맘 편히 먹고 안시관측만 하지 않았는지..

    물론, 이유는 하늘이 너무 맑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대로 장비 가져가신분들은 작품 한두가지 이상은 다 건지셨을 듯. ^.~

    하지만, 그래도 가길 잘했다 싶은 것은 오래간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뵐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별이 좋지만 별 못지 않게 보고픈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이기 때문이지요. ^^

    P.S. 그리고, 대구에서 올라올때 비하면 정말 에코 드라이빙 수준으로 집에 왔는데 도대체 무슨 말씀들을 하시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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