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고개에 가신다는 안시석호님을 따라 나섰습니다.. 날씨도 춥지 않고 하늘도 적당해서 그런지 많은 벌지기들이 와있었고 또 왔습니다.. 사진을 걸어 놓고 안시파들의 망원경을 빌어 많은 대상을 관측했습니다.. 아마도 최근에 가장 많은 대상과 정교한 이미지...

에타 카리나성운 - 남반구에서 볼수 있는 성운으로 오리온성운의 8배 정도의 크기라고 합니다.. 서호주 탐사에 가져간 SKY90망원경(리듀서 사용으로 409mm)으로 화각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200mm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성운을 모두 담는데 효과적이라는 생...

서호주의 뉴먼에서 150km 남쪽으로 이동한 뒤 묵은 Capricorn 로드하우스 옆 공터에서 촬영한  남십자성자리 알파성 부근의 석탄주머니(coalsack)의 암흑성운 일부입니다. 적도의가 속을 썩여서.. 고생했지만 그런대로 나왔습니다... 광시야로 찍었어야하는데 ...

홍천 관측지의 날씨가 장관이더군요... 그동안 좋지않은 날씨로 맘 고생하신 분들을 위한 하늘의 배려처럼보였습니다. 새로오신 김신구님을 처음뵈었고, 회장님, 하샘, 공박사님, 한사장님, 이상헌님, 광욱님, 그리고 오래간만에 훨씬 이뻐진 초희님 모두 반가...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서울지부에서 실시한 소백산 스타캠프에 다녀왔습니다..이강환님, 김동훈님과  보낸 즐거운 시간과 맛있는 천문대의 식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백산을 방문한 이래로 가장 좋은 하늘을 보여준 하늘에도 감사합니...

즐겁고도 풍요로운 정관이었습니다.. 방내리에서 서천동 식구들과 함께하는 관측은 촬영의 실패의 여부와 상관없이 보람있습니다... 회장님, 인현님, 종운님, 강환님, 정철님 가족, 광욱님, 펌핑 준호님, 광환님, 관측은 하지 않고 CCD설치에 도움을 주고 간략...

즐거운 정관이 끝난지도 한참됐는데.. 그때 촬영한 것 이제서야 만져봤네요~~ 이곳엔 경통이 아니라 렌즈가 정답일 것 같습니다.. 플프레임 CCD에도 다 들어오질 않습니다..  모양이 빵집에서 나눠주는 부채를 닮았네요~~~ㅎㅎ 그날 하늘이 뿌연해서 그런지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