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 촬영 및 일주/서브용으로 들여온 Fuji X-M1 의 인터벌 릴리이즈를 구할 수 있어서,
저번주말에 있던 정관에서 러브조이 혜성을 크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구입한 릴리이즈는 무려! 무선을 지원하는 인터벌 릴리이즈. 가격도 쿠폰에 적립금 사용해서 3만원대.
(상품 : 호르스벤누 JY-710, http://www.youtube.com/watch?v=WyeXnLgnLgs 참조)
무선이고 100m 정도 떨어져도 된다고 했건만, 겨울이라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지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10인치에 X-M1 을 얹고 노터치 가이드를 해서 찍었는데.....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러브조이 혜성은 이제 지구에서 멀어지고 있고, 1월말에 근일점을 통과해서 저 멀리로 떠나갈 듯 싶은데...
근일점 통과시 뭔 일이 있을까 한번 기대를 해보긴 하겠지만 근일점 거리가 1.78AU 정도라니....별일은 없겠죠.
(작년에 기대되었던 Ison 혜성은 근일점이 너무 가까워서 분해 되었습니다.)
좀 크게 있으니 박력 있어 보입니다. ^^;;
CCD랑 좀 틀려서 노출이 조금더 길었으면 좋았을 듯...
Info
# Date : 2015/01/17
# Location : Hongchun, South Korea
# Equipment
* Mount : Mesu-200
* Telescope : 10inch Astrograph F3.6 (with ADT 3inch coma corrector)
* Camera : Fuji X-M1 mirrorless camera (ISO 1600)
# Processing : Maxim DL, Pixinsight
# Exposure
* 180 Sec X 12
아직 러브조이 처리할게 하나 더 있네요...에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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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55mm 찍은거를 처리하다 보니 꼬리가 무지 기네요. 13도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달 시직경이 0.3도 정도이니, 달 크기의 44배 정도 되는 녀석.
원색으로는 천천히 처리해 보겠습니다만 일단 인버트 시킨 꼬리 길이 감상하세요~
러브조이
나홀로번개 (달 - 목성 - 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