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지역에 따라 색이 다른 것을 아십니까?
광물들이 고유한 색상을 가지고 있는데 태양의 반사광이 강해서 이것이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분명 여러가지의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채도를 조절하면 이 색을 볼 수가 있는데요,
미국 NASA에서 운영하는 APOD(오늘의천체사진)에 단골로 작품을 올리는 사람 중에 Johannes Schedler란 친구가 있거든요.
이 사람의 칼라로 된 달사진이 예전에 APOD로 선정되었습니다.
http://antwrp.gsfc.nasa.gov/apod/ap060216.html
이것을 따라해 보았습니다.
이것을 만드는 방법은
http://www.atalaia.org/filipe/moon/colorofthemoon.htm
요기에 있고요.
Johannes의 작품과 월령도 같은 사진을 일부러 골라 처리해 보았습니다. 크기도 거의 똑같게 맞추었지요. 일부러 ^^
원본은 이것보다 500% 큽니다.
Johannes의 원본보다 더 커요. 이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달의 바다부분이 지구와 같이 푸른빛이라는거… 신기하지 않나요? 나만 신기한가???
그게 바다부분은 마그마가 분출되어 채워진 플러드인데 성분이 거의 티타늄이라 푸르게 보인답니다.
앞으로 달의 바다를 보시게되면 그게 다 "돈덩어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2009.10.29
서울 아파트 옥상
CN-212 카세그레인모드 + 파워메이트2배 (합성 F수 : 24.8)
ST4000XCM 카메라
APOD 사진보다 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