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흠..전 망원경이나 쌍안경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관측은 할수 없었지만 그래도 눈으로 보는게 더 좋았
답니다..^^
새벽을 연달아 본것이 아니고 18일 밤에,19일 밤에 이렇게 두차례에 걸쳐서 보았답니다.
장소는 경기도 파주근처와 화정근처..가라뫼근처가 더 정확하겠네염...
잘 모르기 때문에 그 당시 하늘에 보였던것 만으로도 굉장했습니다.
18일날 갔을때는 불빛을 피해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긴 하늘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물론 강원도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가본적은 없지만 들었답니다.)
암튼 18일날 하늘을 보고 전 감동을 먹었답니다.하늘이 어쩌면 저런 모습일수 있을지...자연에 대해 다시
한번 감탄과 찬성의 물결이 일더랬죠..ㅡㅡ;;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저건 카시오페아구 저건 세페우스구 저건 플레아데스...등등..
몇번을 들어도 자꾸 까먹긴 하지만 그래도 들을때마다 신기롭고 경이롭고...그랬더랬죠.
그런데 별들을 가만히 뚤어져라 바라보고 있으니까..저 눈이 이상해 졌는지 별들이 막 춤을 추는것 같았
습니다..이리저리 왔다갔다..말입니다.ㅡㅡ;;;
벌써 첫날 세번을 목격했고 다음날은 종일 그것만 쳐다보고 있었답니다.

---------------------------------------------------------------------------------------------

둘째날은 샛별이라는것을 봤지요...금성이였던가요??? 암튼 빤짝빤짝 거려서 뱅기인줄 알것 같더랬죠.
그래도 화성이 더 이뻤답니다.
양쪽을 번갈아 바라보며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제게 감사를 드렸죠.
사실 몇일동안 기분이 넘 안좋아서 미치도록 무엇을 하고 싶었는데 잘 된 일이죠.
좋았답니다.
단지.... 추워서 .... 훌쩍 거리는 감기를 미워할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죠.당연한것처럼 말입니다.
감기.미워 죽겠오..ㅠ.ㅠ

---------------------------------------------------------------------------------------------

별은 쌍안경으로 보나 망원경으로보나 육안으로 보나... 느껴지는 감정은 다 같은거 같네요.
단지 좀더 정확히 볼수 있다는 차이가 있을수 있겠지만... 전자의 경우도 뭐 사람마다 틀린 생각을 갔겠죠.
하지만 관측을 한것과 안한것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관측회 참석을 한번도 안했던 저로썬 그냥 별거 아닐꺼라는 생각을 했었죠..
서울에서 보여주는 하늘의 정도를 알고 있기 때문에 뭐 비슷하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많이 보일꺼라는
단순함의 생각적 논리로 모든걸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까요.
18일날 하늘을 한번 보구서....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었답니다.

저도 아직 신입이라면 신입인데... 혹여 이래서 관측회 참석을 적극 추천!! 권장!! 하시는건 아닌지요.
후훗..기분이 좋답니다.
이번에 새로오신 신입회원 여러분~~~ 저도 정관은 처음이지만 함께 이 감동의 물결을 느껴봤음 좋겠
습니다.^^^

ps// 습관적으로 하늘을 올려다 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별이 보이든 보이지 않든 말입니다.
        그러면 좀더 준비된 상태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이론적인 부분들은 그 다음의 일이구요..하핫.ㅡㅡ;;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62
768 [re] 저두...10월 18일 19일 별을 보았습니다.-11월 1일 관측회 무조건 참석합니다.!!! 정민경 2003.10.21 1088
767 금성, 샛별, 개밥바라기, 세페우스, 케페우스...... 윤석호 2003.10.20 1516
766 요즘 금성이 보이나요.. 유종선 2003.10.20 1176
765 [re] 10월 18~19일 별보았습니다. 김형석 2003.10.20 1061
» 저두...10월 18일 19일 별을 보았습니다.-11월 1일 관측회 무조건 참석합니다.!!! 권기정 2003.10.20 2044
763 [re] 10월 18~19일 별보았습니다. 홍두희 2003.10.20 1101
762 10월 18~19일 별보았습니다. 정한섭 2003.10.20 1073
761 [re] 이번 주말에 별보기 변성식 2003.10.17 798
760 신입 인사드립니다. 김동비 2003.10.17 864
759 이번 주말에 별보기 정한섭 2003.10.17 900
758 반갑습니다.*^^* 권기정 2003.10.17 773
757 서천동 회원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최미희 2003.10.17 848
756 [re] 정모때 뵙겠습니다~* 김경준 2003.10.15 1093
755 정모때 뵙겠습니다~* 김형석 2003.10.14 1078
754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권기정 2003.10.10 987
753 [re] 피어자작2 죽일까? 살릴까? 김경준 2003.10.09 1059
752 [re] 피어자작2 죽일까? 살릴까? 홍두희 2003.10.09 1063
751 피어자작2 file 김경준 2003.10.09 1373
750 [re] 피어 자작... ^^ 변성식 2003.10.07 877
749 피어 자작... ^^ 김경준 2003.10.07 1235
Board Pagination Prev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