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에 약 37일을 유럽배낭여행 다녀왔기에 감탄사는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계획과 실행은 제맘대로.
3주전 떠나기전에 제가 서천동 홈페이지에 올린 계획에서 밀라노, 나폴리,폼페이,카파도키아가 추가되었습니다.
비용 결산은 아직 안했구요.(제 처랑 다녀오니 정산은 필요없군요^^)
여행후 첫 글인데 뭐를 첫번째로 삼을까를 골랐습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있는 아이작 뉴튼의 무덤입니다. 13년 전에도 그앞을 지났었건만 몰라보지 못한
실례를 저질렀는데, 웨스터민스터 사원에서 왕들의 무덤을 돌아보다가, 책에서 본듯한 기억이 나더군요. 안내하는 분에게 물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둥근 그림 조각의 의미를 방문자중의 저만 아는것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추가; 여행중에 긴요하게 쓴것이 검지손가락 크기의 후래쉬(대구 첨성대의 류현욱님이 몇년전에 주심)-밤과 동굴 들어갈때,
약 20년 전에 산 나침판-여기가 어딜까?, 뭐 만든다고 옥션에서 몇년전에 산 검지중지손가락 크기의 단안경-버스정류장이 어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