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m 구경의 유리 2장짜리가 몇년째 별빛, 달빛을 못봐서 보여주려고,
21일 전주에서 황원호님, 의왕에서 황준호님, 신촌에서 강문기님과 제가 진천 광혜원 선두천문대의
김한철옹을 인사차 들렸습니다. 황원호,황준호,홍두희는 1박을 했고요.
어제는 먼지털은 접안부는 가져다 놓고, 일부 녹슨 쇠경통의 녹을 벗기고, 주경의 렌즈를 점검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200mm 구경의 주경은 2매 랜즈로 얼룩이 있어서, 알코올로 닥아내려다 잘안되서
분해하려고 가져왔습니다. 경통도 녹 벗기고, 요즘 유행의 식모지도 붙이려고,,,
비눗물과 알코올로 렌즈에 묻은 얼룩을 지우려는데, 작은 곰팡이 인가 봅니다. 강제로 힘을
안 쓰는게 상책.. 약간의 얼룩쯤이야 뭐,, 일단 조립해 놓고 ,,,
경통의 녹도 천천히 벗기고, 식모지도 천천히 붙이고, 달을 넘겨서 또 가야지요~~, 다음번엔
누가 오시려나?? ㅋㅋㅋ
증평 동방광학 김창수님에게도 들렸습니다. - 광혜원에서 30~40분 거리 , 밥먹고-음악듣고-커피먹고-
사진의 엔틱 망원경도 40대 목표를 위해서 들고오고-스타파티때 10만원 주신다는 이야기도 듣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