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부터
(5) 어제 스타파티때 침남을 두고온 분이 있었습니다.[속이 상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주최측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습니다.
누구 제 침낭 보신분 계세요?
(6) 주최측 홈페이지에서 위 글을 봤습니다.
제가 가져 온 침낭이 엄선생님 것이 아니었네요.
저에게 오던지 주소를 찍어 달라고 게시판에 적었습니다.
(7) 어제는 피곤해서 대충 정리를 했는데, 정리못한 박스를
열어 물기를 털었습니다. 망원경에 걸어 놓았던것을 아침에
회수(기록용)하면서 비닐과 종이에 물기가 많이 있었는데
내년에 쓰려면 물기를 털어 놔야 하니까요. 밤에 가시는 분에게
회수하고, 아침에 회수 해야 하는데 제가 깜빡 잊어서 대부분
그냥 가져가셨던지 버리셨던거 같은지 회수된 설명서 용지는
9장밖에 안됩니다(약 40장 걸었었지요). 물기를 털고 종이를 빼는데,
[제가 의도 하지 않았던 종이가 보입니다]. 종이는 2종류 입니다
한종류는 망원경 설명서, 다른 한종류는 개조및 악세사리 설명서입니다.
제가 30장 정도의 설명서를 직접 망원경을 보면서 가대에 걸었었고,
개조와 악세사리는 저의 오토가이드에만 걸었습니다. 제가 설명서를
걸다가, 종이가 모자라서 본부석으로 와서 여분의 설명서종이를
챙기다가 중혁이가 도와준다고 하기에 박스의 아래쪽에 있는 것을
들어서 빈자리에 걸어놓으라고 했습니다.- 설명이 좀 길지요^^
[제가 의도하지 않은 종이가 잘못 걸린겁니다]
망원경에 '자작및 악세사리용 설명서'가 걸린겁니다.
주인이 얼마나 황당 했겠어요. 아니 그냥 그러러니 하고 빈칸만 채웠겠죠.
그 황당한 사연의 종이가 9장 안에 있으니 제눈에 금방 띄게되죠.
"소유자: 김홍범, 제목:빅센A105M , 종래문제점및 불편사항 : 컨트롤러 미소유 "
망원경에 이런 설명서가 있는게 정상 입니까??? 나머지 빈칸에는 어이가 없었는지
빈칸입니다^^
이런 황당한 내용이니 제가 어찌 관심을 안 가지겠습니까?
이름을 보니 아까 몇시간전에 본분과 비슷합니다. 확인하니 같습니다
아 이 기분..
18세, 개인참가, 김홍범.
(8) 빅센굴절을 가지고 있는데 핸드콘트롤러가 없다? 아마도 빅센 가대겠지요
2년전에 선두천문대의 김한철옹께서 주신 DD-1 이 생각났습니다.
너 주인 만날때가 된것 같구나.
(9) 게시판에 글을 썼지요
콘트롤러가 없다고 하는데 DD-1이 맞으면 줄테니까 적도의를 가지고 오세요^^
(10) 얼마나 좋았으면, 게시판의 일성이 이겁니다.
[으악..이런 쇼킹한말이 ... ]
(11) 목요일 오후나 저녁, 밤에 보도록 하지요.
(4) 엄선생님 혹시 침낭 두고가시지 않았어요? 라고 제가 문자를 23일 수련원을
나오면서 드렸습니다(제가 누른게 아니고 말만 했으며, 누르신 분은 풍문여고 아가씨)
(3) 오선생님이 제 잠자리(본부석 단상위에서 제가 전기장판 깔고 잤으니까요)근처에
있는 침낭이었다고 하시기에 잠잘때 침낭을 차에서 가져오셔서 제 옆에서 주무신
엄선생님것으로 제가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가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저의 전기장판과 저의 침낭은 텐트와 망원경등 다시와서 가져가야 하기에 창고에
넣어 두고요.
(2) 아침에 철수 준비를 하는데 못보던 침낭이 보입니다. 저것 누구것이죠?
(1) 아주 늦은 밤에 (23일 3시쯤) 운동장에서 얇은 매트를 깔고 전기장판도 없이
자는 젊은 친구를 보고 나의 전기장판을 가져다 줄까라고 물어봤습니다.
제것은 전기만 켜놔있고, 아직 잠잘때가 아니었습니다. 젊은 친구는 자다가
추워서 깼는지 별 대답을 안 했구요
- 내용이 궁금한데 앞뒤가 잘 안맞는다고 생각이 드시면, 별잔치게시판의 자유게시판(q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