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촬영한 초기 혜성과 11월 3일 스타파티때 촬영한 혜성의 크기를 비교해봅니다.
첫사진에서는 핵부분과 Outburst영역, 그리고 주변 Halo영역을 따로 비교하기위해 영상을 약간 변형가시화하였습니다.(100초x5장)(Pixel/intensity tranformation). 보이는 데로 열흘만에 엄청나게 커져있군요. 또한 전체 Halo상 핵과 Outburst영역이 보이는 위치가 많이 치우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보는 혜성의 각도가 바뀌어서이겠죠.
두번째 사진은 꼬리부분을 관측하기 위해 600초 노출을 주고 Halo부분만 가시화하였습니다. 기대하던 너풀거리는 꼬리는 각도상 아직 보이지않고, 다만 혜성의 방향이 비스듬해지면서 조금더 기다리면 꼬리가 보일것을 예고합니다.
RGB상 정보가 고르지않은점도 재미있는부분입니다. 다음번에는 좁은 파장영역대로 촬영해보면 재미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