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2.06.09 01:05

세미 유레카

조회 수 428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어리 디스크에 제가 관심이 많다는 것은 아실테지요.

82년인가 83년에 반년 배운 광학(optic)이후로 복잡하기 그지 없는 광학이론과 실제 적용면에 있어서

에어리 디스크는 이론과 실제 활용에 꼭 필요한 것이지요.

촛점면 전후의 상의 모습이 요 에어리 디스크와 매우 밀접하니까요.

에어리 디스크의 크기는 촛점면에서 매우 유효하지만,

에어리 디스크가 촛점을 맺는 범위또한 매우 유효합니다.

제가 이 범위에 집착하고 실제로 적용하는 간단한 식을 다시 전개하고, 여러 광학장비에서의 간단한

표로 만드려고 하는데 질질 끌고 있습니다.

요즘은 텔라드를 요리 보리 보고 있지요.(텔라드 2 에 텔라드에 관한 코멘트를 적었습니다)

 

촛점등등 광로 등등 생각하다 보니까 어제(아까) 저녁 5시쯤에 유레카라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제가 근시니까 안경을 벗으면 먼곳의 글씨가 선명하지 않고, 또 노안이 오니까 가까운 글씨도 선명하지 않습니다.

 

젊었을때도 근시였는데 먼곳의 물체가 선명하지 않으면 눈을 찡그리면 조금 선명해 졌습니다.

그때는 찡그리는 영향이 눈 주위 근육의 수정체를 자극해서 눈의 촛점거리를 조금 바꿀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아까 까지)

광학장치에서 대문자 F 가 커지면(즉 구경이 작아지면) 촛점이 맺히는 범위가 늘어납니다.(촛점의 크기는 커지고요)

촛점이 맺히는 범위가 늘어나려면 같은 촛점거리에서는 구경이 작아지면 됩니다.

 

근시나 노안에서 일정 거리를 벗어난 거리의 상이 선명하지 않다는 것은 망막에 촛점을 맺힐수 없는 눈주위근육능력저하와

어찌 해볼수 없는 고정된 수정체 때문이지요.

이경우에 망막에 촛점을 맺히게 하는 방법은 에어리 디스크의 공식을 이용하여 촛점이 맺히는 범위를 늘려서 망막에 촛점을

맺치게 하는 겁니다. 저는 이과정을 생각하고, 두께운 종이에 바늘로 구멍을 뚫어보니 흐릿한 물체가 선명해 지더군요

 

유레카.

 

혹시 근시라서 먼곳의 글씨가 잘 안보이고, 노안이라서 가까운 글씨가 잘 안보이면,

바늘구멍을 만들어서 눈에 대고 보세요. 특히 휴대폰의 작은 글짜읽기에는 효과 아주 좋습니다(화면이 밝잖아요)

밝지만 흐릿한 경우에 해당 되고요^^ F수가 무한정 커질수는 없고요(커질수록 에어리 디스크가 커져서 뭉개지겠지요,

구멍과 선명도, 또 거리의 관계에 따른 그래프가 그려지겠지요).

  • 홍두희 2012.06.09 20:20
    9시12분에 골수 별쟁이 ob 님이 문자를 주셨습니다. 손가락으로 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이미 보시곤 하셨다네요,,,,
    그럼 드렇지 어디 결과가 유레카 인것이 어디 흔하겠어요^^ 그래도 저는 기쁩니다 ㅋㅋㅋㅋ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59
3988 휴가 3 홍두희 2012.08.10 10545
3987 24회 별잔치(2012 Star Party, 스타파티코리아)는 10월20일(토) 전북 무주의 무주 반디불이천문대 마당 5 홍두희 2012.08.06 10299
3986 고2년 딸 판도라상자 이야기 그리고, 4 file 홍두희 2012.08.03 4735
3985 밤마실 나가볼까합니다... 조용현 2012.07.26 4462
3984 집중호우만 아니면 벗고개로 오랜만에 나가보렵니다. 전영준 2012.07.25 4340
3983 기대되는 물건~ 6 file 오영열 2012.07.24 4572
3982 "창의성이 넘치는", 이 말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 잘 알 수 있는 노래^^ 1 윤석호 2012.07.13 4932
3981 개티가 다 자르네요.. 2 file 홍두희 2012.07.06 4764
3980 7월 10일에 북경을 거쳐서 내몽골에 갑니다. 휴대용 적도의 빌려주세요. 3 오광환 2012.06.29 4953
3979 쌍안경 @.@ 광축 6 file 홍두희 2012.06.29 6020
3978 비가 필요하네요... 오영열 2012.06.28 4117
3977 조용현님 연락처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3 전영준 2012.06.25 4724
3976 ... 7 file 한호진 2012.06.25 5181
3975 22일 가족들과 청태산갑니다... 20 안정철 2012.06.20 4470
3974 별보러 가용~^^ 4 신초희 2012.06.18 4344
3973 텔라드 4, 가지고 다닐 만함, 2 file 홍두희 2012.06.12 4902
3972 갑자기 바보가 된느낌 입니다. 14 유종선 2012.06.09 5593
» 세미 유레카 1 홍두희 2012.06.09 4281
3970 텔라드 3, 간단히 흉내 내보기 1 file 홍두희 2012.06.07 4936
3969 잊지 못할 2012년 6월 6일 특별한 일상사 2 홍두희 2012.06.07 4165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