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달은 하루의 반을 하늘에 떠 있는데, 매일 매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갑자기 그믐달의 모습이 궁급합니다.
합이고 삭이고 망이고 이는 현상의 표현일뿐,
초등학교이전에 기억의 저편 너머부터 자연스럽게 알아왔던 초승달, 반달, 상현, 보름달, 그믐달에서
어 그믐에는 달이 안보이는데? 라는 생각이 아까 출근하며 생각났습니다.
며칠후면 금환일식이고, 며칠전에는 슈퍼문이라고 tv에서 큰 보름달을 보여줫었지요.
슈퍼문이면 달이 크게보이는 거고, 달이 크게보이면 그 뒤의 해가 더 잘 가려질것 아니겠어요? 그런데도 며칠만에 해가 다 가려지지 않는
금환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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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의 점을 한달로 생각하세요^^
이번 해-달-지구의 배치가 공교롭게도 약 1/15 ~1/5의 확률에 걸려들었네요^^
케플러께 감사^^
(달이 타원괘도로 지구를 돌면서 보름달때는 지구와 가깝고 그믐달에는 지구와 멀어진 지점을 지나네요,며칠전이 슈퍼문이 아니고 미니문(이런 용어는 없겠지요^^)이었다면 개기식 이엇을 텐데....)
암튼 오리지널 그믐달을 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네요.
오사카로 간단히 구경갈까?? 1타쌍피(달도보고 해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