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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 이란 말은 상호 존대를 하고 있는 서천동에서 오랜만에 보이는 단어 네요.
별지기들은 보름달일때는 별보러 잘 안나갑니다. 달이 너무 밝아서 deepsky 대상 관측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로 하현~그믐~상현 사이에 금/토요일에 날씨가 좋은 날이 정관이나 번개관측 나가는 날이 되는거죠.
돕소니언은, 튜브형과 트러스형 중에서 고르셔야 할텐데, 만일 남편분이 같이 관측나가신다면 트러스형 (여자분이 혼자 트러스 조립이 좀 어려움)
혼자 나가셔야 한다면 튜브형을 고르셔야 할 겁니다. (튜브경통이 무겁긴 하지만, 조립이 쉽지요)
크기는 10인치~12인치급이 가장 적당할 것으로 생각되고, 그리고 주경의 정밀도나 만듬새에 따라 여러 업체가 있는데,
제 생각에는 GSoptic의 XQ시리즈(튜브)나 미드 Lightbridge (트러스) 중에 고르시는게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크기는 뭐 클수록 좋겠지만, 무게를 생각해 보셔야 할 듯.
그리고 아이피스 등도 구매를 생각 하셔야 합니다. 기본 아이피스는 뭐 그럭저럭 기초 관측용으로만 쓸만할테니....
구매하실 경통의 촛점거리에 맞춰, 적정 배율의 아이피스를 구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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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치 튜브 경통을 여자가 혼자서 들었다 내렸다 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12인치 트러스도 마찬가지일터인디...
근육 운동 열심히 해서 또는 선천적으로 힘이 센 여성이 아니라면 튜브형은 8인치, 트러스형은 10인치까지가
소중한 등뼈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사이즈일 것 같다는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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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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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라 쓸라캤는데... 음식 일 때문에 긴장되신다니... 안습입니다.
친숙하지 않은 관계를 배우자 땜(?)에 억지로 끼워 맞춰야만 해야 하는 것 같아 부담 100만배 겠지만,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즐기러 가시려고 마음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보기 싫은 것도 좋은 맘으로 보면 장점이 보이기도 하잖아요 ㅎㅎ
암튼 즐거운 추석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