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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2_20111022.jpg : 이런 이런  2번째이자,  아래

이런 이런

2번째이자,  "이런" 감탄사가 연이은 에피소드

앞의 "이런~ "의 다음시간 이야기와 이전 시간이야기 입니다.

지난번 일련번호가 (11)에서 끝났으니 그 이후이야기는 (12)부터이며, 그 전의

시간속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나열해 보니 지난번 최초의 이야기가 (1)이었으니

(0),(-1),,, 로 나열되겠네요,

이글을 읽으시려면 일단 앞의 글(10월25일자, "이런.. **에 침낭을 ~~  "을

읽으셔야 연결이 됩니다. 추가 이해를 위해서는 스타파티 게시판의 23일자 "이런"과

7일자 "23회, 식당및 숙소이용 방법 [13]" 속 21일자 리플과 재리플을 읽어보시고요


(12)홍두희->김홍범 스타파티 게시판의 리플
이번주 목요일은 서천동 정모네요, 목요일 오후 4시쯤에 오면 좋고, 오늘(25일 화) 저녁이나 밤에 와도 되요.

016-736-3367 문자나 전화줘요.

 

(13)김홍범->홍두희 13:07
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얻어가는 입장에서 이런저런 따지는 것이 염치 없지만

제가 이직 고등학생이라서요. 목요일날 바로 어디든지 가고 싶지만 혹시 정모 장소가 어딘지

가르쳐 주실수 있으세요ㅎㅎ


(14)홍두희->김홍범 13:11
빅센DD-1이 갖고있는 GP2에 맞아요? 모터는 붙어 있어요? 모터가 없으면 콘트롤러가 의미가

없어요

 

(15)김홍범->홍두희 13;22
네에 DD-1이 양축이라 들었어요 그리고 인터넷에 쳐 보니까 같이 팔고 있더라구요. 

모터에 클러치 기어까지 있는데  컨트롤러만 없고 돈도 없는 상태에서 고3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어 부모님께 사달라고도 못하겠고.. 사진촬영이 너무하고 싶어서 어제 댓글보고 엄청 놀랐어요 ㅎㅎ

 

(16)홍두희->김홍범 13:26
서천동 방명록에 너의 별이야기 망원경이야기 스타파티이야기 사진이야기를 쓰면 누가좀 도와주지

않을까?

 

(17)김홍범->홍두희 13:33
ㅎㅎㅎ 감사합니다

 

(18)홍두희->김홍범 13:35
내가 글을 잘못봤네(모터가 없는줄 일았어) 가대는 무거우니 모터 2개를 풀러서 목요일 모임(아마 사당)와요
전찰1호선 금천구청쪽으로 오늘 저녁이나 밤에 와도 되고요

 

(19)김홍범->홍두희 13:58
아니 이런 심상치 않은 우연이.. 20분전에 문자가 왔는데 오늘 학원수업이 선생님 사정때문에

미뤄진다네요!  지금까지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오늘 8시반까지 금천구청으로 가서

문자 드릴께요!  혹시 가능하세요

물론 방명록도 남기구요 ㅎㅎ 사실 쓰라고 하면 재밌는 이야기가 많거든요 ㅎ

 

(20)홍두희->김홍범 14:02
오케이 금천구청역에서 내려 동쪽으로 나와 마을버스 4번을 타고 시흥유통상가에 내려서
27동 347호로 와요

 

(21)김홍범->홍두희 14:07
예 감사합니다! 그때 뵈요

 

(22)홍두희->김홍범 15:48
몇시쯤 도착 예정 이예요?

 

(23)김홍범->홍두희 16:05
8시쯤 도착할것 같아요

 

(24)홍두희->김홍범 19:40
4번 버스타면 문자줘요

 

(25)김홍범->홍두희 19:43
아 방금 347호 앞에 도착 했어요. 처음 가는 곳이라서 일찍 출발해서요

 

(26)홍두희->김홍범 19:43
밥 안 먹었지?

 

(27)김홍범->홍두희 19:44
아 네 

 

(28)홍두희->김홍범 19:48
아까 4번 버스 내리는 곳에서 버스진행방향으로 50미터쯤 내려오면 오른쪽에 있는 부뚜막칼국수.

 

(29)김홍범->홍두희 00:45
오늘 정말 감사 했습니다! 여기에 너무 빠지지 않고 열공해서 인서울하고 서천동들어갈께요ㅎㅎ
내후년에 뵈요

 

28번과 29번 사이의 대면 상황을 적어볼까요?

25일 오후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에 일을 보고 사무실로 들어가는길에 그름 한점없는

하늘을 서쪽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에서 보고 싶어졌습니다. 서해로 잠수하는 해를 그동안

번번이 놓쳤으니까요. 집사람에게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고는 영종도의 을왕리 해수욕장쪽으로

갔습니다. 영종도의 공항북로는 서쪽시야가 아주 좋습니다만 차다는길이라 위험도 하고,

매점도 없고해서 왕산또는 을왕리로 갔습니다 을왕리의 시야가 안좋으면(계절에 따라 시야가

안 나올때가 있습니다 을왕리와 왕산의 중간쯤에는 서남방향 60도의 시야가 나옵니다.

다시 공항북로로 올생각을 하고요.

일몰은 훌륭했습니다. 바다에서 붉은 기운이 올라와서 해의 아랬부분을 서서히 흡수하더군요^^

옆길로 빠졌지만, 원래 주제로 돌아오면,

28번과 29번 사이의 대면 상황을 적어볼까요?

먼저 (26)~(28) 사이의 상황은, 제가 약속 시간 여유가 있어서 칼국수를 먹고, 김밥을 준비했습니다.

일찍 홍범이가 왔기에 전화를 해서 칼국수집으로 해서 저녁을 먹렀습니다.

GP2 가대는 수지고등학교것이며 학교 천문반(지금 없음, 홍범이는 다른 과학반) 천문반에서

관측하다가 DD-1 콘트롤러만 잃어 벼렸답니다. 없어진 천문반의 천체망원경에 빠져서 안시를

한답니다. 천문반이 없으니 천문반의 장비가 다른 과학반에 흡수된거지요, 학교근처에서

안시(102MM 굴절)를 하다보니 안시의 한계를 느껴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콘트롤러가

없는 것이 큰 문제였지요.

망원경에 걸린 설명서를 보고 "황당"했답니다-저의 추측처럼..

선두천문대에서 주신 DD-1을 GP2에 연결하니 양쪽 다 잘 돕니다.

제가 인두로 DD-1(빅센 2축 핸드 콘트롤러)의 옆면에 '서천동이 김홍범에게 줌 2011.10.25'

썼지요.

침낭에 무게추까지 달린 GP2, 102미리 망원경에 카메라까지 혼자 다니는 고등학생을

제가 예견했을까요?  아래글은 스타피티 게시판에 있는 참가글과 리플입니다

(-3)에 해당됩니다만, 한번더 옮겨 놓습니다.

"from. 김홍범   on 2011.10.21 16:50
고2생 1명 혼자가요.
숙소와 식사신청해요ㅎㅎ
수정 / 삭제 / 댓글
--------------------------------------------------------------------------------
from. 홍두희   on 2011.10.21 19:19
제가 제일 듣기 좋은 글입 니다  --> 고등 학생 혼자 용감 무쌍"

수지에서 오는데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답니다 가는길은 좀 편하라고 안양에서

분당가는 차를 태워보냈습니다.

작녀에는 천문인 마을 스타파티를 갔었고, 올해는 이곳 스타파티를 왔었구요.

잃어버린 침낭은 관측갈때마다 쓰던거라서 애착이 간다고 합니다. 침낭이 생각이

아주 많이 있는 놈(년)이 었습니다^^(둥글게 말린것을 보니 지가 굴러서 단상쪽으로 왔지요)

고등학교 2학년이니 망원경에 대한 괸심은 1년반 미뤄두라고 했습니다.

2년후엔 서천동에서 받아 준다고 했고요^^ 

지금부터는 지나간 과거의 단추를 마추어 보겠습니다
(0)
23일 새벽 2~3시경 박재기씨가 카메라와 박기현님이 만든 이슬제거콘트로러를 양손에 든

학생을 제게 데려옵니다.  이슬제거콘트롤러는 있는데 열선이 없어요?

앵??, 이거 우물에서 숭늉달라는 거야?/물에 빠진놈 건져줬더니 보따리 내노라는 거야?

라는 생각은 눈꼼만치 안 들었습니다. 이런것을 위해서 내가 박스를 이럴때만 가져다니죠.

카메라에 감을 열선을 '강덕선'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박기현님의 가방에 열선이 있지만,

지금쯤 방에서 주무시고 계실거가 깨우기가 싫어서 제가 가진 B급 니크롬선(나쁜다는 것이

아니고 전선과 납땜이 안되서 연결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반창고 방식인 강덕선의

아이디어인 열선을 만들었는데, 그 옆에 "홍범"이도 있었답니다^^

(-1)
홍범이는 침낭을 망원경 옆에 깔고 누었답니다 이전글인 (1)에 나오는 침낭주인은 홍범이가

이니었네요^^

(-2)
별하늘기기의 아저씨(닉네임이 삼각형? / ID는 NGC? )께서 카풀해 주셨답니다.

(-3)
스타파티에 가려고 게시판에 글을 남겼고, 제가 재리플을 썼네요. 예견된 인연??
"from. 김홍범   on 2011.10.21 16:50
고2생 1명 혼자가요.
숙소와 식사신청해요ㅎㅎ
수정 / 삭제 / 댓글
--------------------------------------------------------------------------------
from. 홍두희   on 2011.10.21 19:19
제가 제일 듣기 좋은 글입 니다  --> 고등 학생 혼자 용감 무쌍"

 

-

27일 추가

깜빡 잊은 것 2가지.

1)홍범이가 제게 올때 비락식혜 음룔수를 사왓네요^^  -  고2가??

2)안양에서 직행버스(분당행)를 태워주러 차를 같이 타고 가는 중에 제가 스타파티때 사용하려고

   준비한 퀴즈를 냈습니다?(사실 많이 해매든지 문제를 이해 못할줄 알았습니다)

   고정된 배율의 망원경으로 본 m57 고리성운 고리속에 목성이 들어갈까 못들어갈까? - 두 대상의 시직경 문제입니다.

   "제가 본 기억으로는 **할것같은 데요" - 띵똥댕^^

  • 박기현 2011.10.29 00:15

    열정이 대단한 학생입니다...

    수지고 선생님도 제가 아는 분이고 해서 홍범이랑 몇마디 나누었는데. ㅋ

    회장님은 참 친절도 하시네요. ㅋ


  • 신초희 2011.10.30 02:59

    홍범이 고기 잘 먹던데;;ㅋㅋ 내년에 고3 된답니다. 제 동생이랑 동갑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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