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형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 한해도 건강 하게 관측/촬영 하시구요.
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가입하고 관측 못나가고 있는 부실회원 서일영 입니다.
설날에 대박하늘을 맞아서 양평에 썰매타러 갔는데요 (이게 거기 말하는거 맞죠? ^^;)
휴일에 날이 좋아 몇분 계실줄 알았는데 운동장이 휑 하니 엄청 무섭더라구요;;
다행히 선배 한명이랑 같이 가서 맘 편하게 관측 했습니다.
저는 사진 촬영을 하러 간건데 가이드 문제로 결국 제대로 사진 못건져 왔구요 ㅎㅎ
nikon mf 180 ED렌즈로도 한번 찍어보려고 시도했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얼어서 못찍었구요 ㅎㅎ
그냥 사진 찍으려던 90미리 굴절로 은하들만 관측하다가 3시경 철수했습니다.
도착해서 장비 셋팅할땐 땀이 나려고 할 정도였는데 새벽부터 바람부니 많이 춥더라구요
아~ 그리고
화장실에서 전기 끌어다가 쓰려고 릴선 가져가서 연결 했는데요,
노트북이나 CCD 전원을 연결하면 화장실 불이 깜빡 깜빡 거리면서 전기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더라구요.
어두운데 저멀리서 화장실 불이 깜빡이니 기분이 오묘했습니다.
그래서 전기 못쓰고 배터리로 돌렸네요.
혹시 다음에 가실 분들 참고하시구요. (릴선은 새 제품이었구요, 적도의 연결하는 AC아답터 연결할땐 이상없었는데요, 노트북 연결하는 아답터를 꼽거나 CCD 연결하는 아답터를 꼽으면 전기가 들어왔다 안들어왔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