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호일로 태양 보기
지난 일식은 이미 알려진 사진필름 검은것 2장 겹쳐서 봤었는데,
알루미늄 호일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두시간 전에 들어서, 집에 있는 알루미늄호일의 두께를 보니까
15um 로 되어있군요. 조금 떨어진 향광등불빛으로는 감소효과를 잘 알수 없지만, 니켈의 투과율 실험 자료를
찾아보니 0.3um 두께에서 0.1~0.05 로 나오더군요.
1,000에서 100,000 사이라면 시도해볼만 하겠네요.
-
10시28분 추가
두께 15um 짜리로는 눈으로 봐서는 빛을 거의 차단하네요(태양이 둥근모습으로 안 보임), 눈앞에 대고 보는 것은 실패.
추가 실험 계획은
7x50 쌍안경 앞에 부착하고 보기.
15um 보다 더 얇은 4.3um 짜리 구해서 실험하기
-
11시6뷴추가
2.5um(이베이) 까지 있는 것을 봤네요. 껌종이에 붙어있는 것이 이 수준일테지요^^. 롯데알루미늄호일은 18um 인데(집) 6um 까지
생산한다고 홈페이지에 있네요
-
5일0시 46분 추가.
2일 낮에 15um 두께의 일반 가정용 알루미늄호일을 7x50 쌍안경의 앞에 부착하고 태양을 봤으나 안보입니다....
알루미늄 호일은 15um 보다 얇은 것을 구해봐야 하겠네요.
이따 해뜨면 예전에 찍고 보관중인 MRI 필름을 짤라서 봐야겠네요.
-
5일 12시8분 추가
MRI 필림을 찾다가 X-RAY 필림이 먼저 손에 잡혀서 2장을 겹쳐서 봤습니다. 2장은 빛의 감쇄가 심해서 해가 안 보였습니다.
1장으로도 밝은 해가 충분히 잘 보입니다.
-
5일 17시42분 사진포함 추가
102미리 굴절앞에 x-ray 필름을 부착했고, 7x50 쌍안경 앞에도 x-ray 필름을 부착했습니다.
두기종 모두 흑점 잘 보입니다. ㅎㅎ. 내일은 둥근 금성이 흑섬(?? ㅋㅋ) 에 부딛칠지 피해갈지????
X-RAY 필름은 10년전 뼈 없는 곳 찍은 사진인데 한쪽으로 사진이 치우쳐 있어서 90mm 원형크기가 검습니다.
다른 작은 필름은 어제 얻어온 것인데 붉은 색이 강조되고, x-ray 보다 빛 통과가 덜됩니다(어둡습니다, 비교용)
다시 활발해 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