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남산공원에서 풀밭에 뉘어있는 큰 시계를 보았습니다. 그 시계의 초침에 올라타고싶은 생각들 있으셨죠?
아주 큰 적도의를 그 풀밭의 시계판 모양으로 만들면 많은 장비들이 동시에 올라갈수도 있겠거니 라는 생각은
Equatorial Platforms 를 알기전에 했었읍니다.
Equatorial Platforms ( 돕소니안용 적도의 플랫폼, 잠깐동안만 지구자전축을 보정하는 받침 장치 ) 를 제가 늦게 안후에
다른 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Equatorial Platforms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기능, 정밀) 안시용으로는 활용도가 있으리라 판단되서,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중고 볼 스크루 2개 주문).
제방식은 지구 자전축을 보정하는 받침장치를 사용하며, 받침장치에 모터로 조절되는 2개또는 3개의 높이변화를 계속
줘서 일정시간 동안 받침장치가 기울어지게 작동하는 것입니다.
2개또는 3개의 모터의 방향(내림 올림)과 속도는 시야에서 대상을 잡고 일정시간동안 손으로 추적(버튼)한후에 종료버튼을
누르면 그동안의 추적속도와 방향을 계속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곡선의 접선의 기울기가 계속 바뀌지만 추적은 처음 추적때의
기울기로 이동하기 때문에 오차가 나겠지요(중간에 보정하면 기울기가 또 바뀔것이고요...)
수학을 먼저할까? 톱질을 먼저할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