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렬님이 -30분, 홍두희님이 -20분, 조상호님이 -10분쯤에 도착했습니다. 이어서, 장춘엽님,
김용팔님이 오시더니, 정한섭님이 오십니다. ob 모임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준호님은 자전거헬멧에
고글까지 쓰고 들어오셔서 알아보는데 한참이 걸렸고, 유종선님이 오실때는 이미 요리가 3개 지나간 후
입니다. 명보성 안쪽의 돔처럼 생긴 둥근 원탁에서 둥근 회전판을 돌리며 먹은 메뉴판 하단에 써있는
요리와 식사는 김용팔님이 사주셨습니다. 초창기 멤버가 십수년이 지나도록 모임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고마움 이랍니다(저의 주장^^). ob는 옛 추억만 떠올릴것이라는 편견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디지털시대의 최신 정보를 꿰차고 있었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사진-관측-모임-근황-장비-배터리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21시30분쯤에 끝났구요.
홈페이지가 살아있고, 명보성과 15일이 살아있어서, 전화없이도 모임은 사는가 봅니다 ㅋㅋㅋ
계획했던 분당번개는 취소되었구요(저혼자 집에 가다가 달이 보여서 문산 판문점근처에서 2~3시간 봤구요)
사진은 추가로 넣을 예정입니다.
요리 못먹은 덕에 쟁반짜장 거의 하나 다 먹고 공기밥까지 비벼서 싹싹 먹어버렸습니다. ㅋ~~
저 원래는 않그러죠~~~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