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예보는 전전날부터 좋았는데, 정관 장소로 가는동안 하늘은 50~70%가 구름이었으나, 원주 지방의
예보대로 저녁을 먹고부터는 싹 사라졌습니다. 아침까지 하늘이 좋아서, 아침엔 좋을 필요 없는데........
예보를 믿고 가져간 동호회 장비 16인치 Seoul Astro Finder(original 은 미드 St Ar Finder)는 광축을
맞추고 보니까 제대로 보여줍니다. 200배에선 m82의 중앙 암흑대가 그냥 쓱~~. 유명한 구상성단도 쓱--,
고리성운도 뻥== , 레오트리오도 척++
26시넘으니까 암적음도 되고, 먼곳의 불빛도 잠도자니, 좋은 관측회였습니다.
안정철, 한호진, 강문기, 윤석호, 오열렬, 김광욱, 홍두희, 조용현, 공준호, 김덕우님과
박성근, 전영준님이 횡성 온누리팬션 정관에 처음 오셨네요^^ 강문기님과 친구분 가족도
옆의 팬션에 오셔서 고기는 얻어먹고, 별은 보여주고^^(고기<->별 맞교환 ㅎㅎ)
ps1. (이수성님께) 그날 운좋게 팬션에 오신 분이 좋으셨던지, 우리 홈페이지를 보셨네요^^
ps2. (진혜영님께) 200배로 본 토성의 띠 양옆에 밝은 흰점이 한개씩 보입니다. 이 두점중 하나가 타이탄이겠지요.
홍회장님 날짜 정말 잘 잡았습니다.... 모두 모두 반갑고 간만에 모습을 보인 김덕우님의 특유의 목소리도 기억에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