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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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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관측회후기는 먼저 올려주신 분들의 글로 갈음하려 합니다.
어렵게 참석한 정기 관측회에 아쉽게도 별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만
쓸어 안고 있던 차에,  지난 월요일 하늘을 올려다 보니 정말 청명한 하늘이
전개되고 있었습니다.  그래...!!!  결심했다 !!!
아쉬운 정기 관측회를 벌충하기 위해 필드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쌩초보 혼자서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변총무님께 전화를 했죠.
"변총무님 우리 별보로 가죠"
  흔쾌히 승낙하시는 우리 변총무님^^
  그래서 분당 근처로 관측을 하기로 하고 분당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변총무님의 제안으로 기수를 돌려 중미산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중미산에 도착을 하니 이미 그곳에는 천망동 회원들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변총무님의 소개로 여러분들과 인사를 하고(사실 얼굴이 안보이니 누가 누군지 몰겠더군요)
  관측시작....  변총무님은 사정으로 장비를 가져오지 못해 제가 가져간 돕으로 주로 관측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가져가 10인치돕이 꽤 큰 편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막상 그곳에 버티고 있는 다른
  장비를 보니 그냥 평균치에 불과 하더군요.
  먼저 변총무님이 이것 저것 메시에 목록을 찿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역시 그 "짬빱" 이라는거 정말 무시 못하겠더군요.
  변총무님은 찿기 시작 하자마자 이것 저것 찿기 시작하는데 불과 얼마 안되는 동안에
  정말 다양한 대상을 찿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그저 옆에 서서 변총무님이 찿아준 대상을
  열심히 집어 먹기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관측을 하다가 변총무님은 광축이 영 마음에
  안들었는지 광축을 다시 맞추자고 하더군요. 근데 전 사실 손도 좀 얼구 귀찮기도 해서
  그냥 보자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변총무님은 그래도 이왕 보는거 제대로 보자고 다시 광축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별상을 보면서 좀더 정확히 맞추기 시작했었는데,  이런 이런....!!!
  광축을 맞추고 다시본 행성상과 트라페라지움은 정말 환상이더군요. 전 그래서 이제 부터
  변총무님을 "꼼꼬 맹이"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처음 내 망원경으로 본 오리온, 안드로메다, M1, 올배미성운, 그리고 기억도 못할정도로
  많았던 다른 대상들..... 정말 처음 경험한 딮스카이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초보자의 부탁에 싫다 마다하지 않고 도움 주셨던 변총무님
  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어제의 첫 경험,  앞으로 하게 될 어떤 관측보다도 인상적이고,
  즐거운 관측으로 기억 될것 같습니다. 먼훗날 너무나 익숙해져 어제와 같은 감동이
  바래져 버릴지언정 어제의 관측은 두고 두고 아름다운 경험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새벽녘에 집에 도착해 장비를 들여다 놓으려고 하는데, 장비가 몇배는 더 무거워 진
  것 같더군요. 아마 지난밤 별맛을 싫것 본 덕분에 배가 불러 있었나 봅니다.
  혼자만 별맛을 싫컷 봐서 지난 정기 관측회에 참석하셨던 다른 회원님들께는 죄송하지만,
  곧 좋은 경험 함께 나눌 날이 올것이라 생각하며 지난 밤의 즐거운 경험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아 .....   별맛 좋다.......
  
  P.S  변총무님 언제 한번 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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