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0층 옥상에서 6시간 버텨봤습니다. 웍샵 때문에 천안 갔다가 이제사 올려봅니다.
TMB92, Canon 500D, 태양필터, 문필터 추가.
실수 경험담
1. 망원경이 초점이 나오는지는 미리 확인해 두어야했습니다. 천정미러는 1.25, 2인치 모두 초점이 나오지 않아서 직초점으로 찍느라고 요가운동 많이 했고, 초반 진입부분을 놓쳤습니다.
2. 라이브뷰로 초점을 맞추는데 돋보기를 써도 잘 보이지가 않아서 맞았는지 확인이 곤란했습니다. 할 수 없이 잠바 뒤집어 쓰고 조정하려 해도 가까워서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초중반 부분에서는 초점이 틀어졌네요.
3. 태양필터는 유리에 양면코팅이 된 것을 썼는데 어두운 느낌입니다. 바더사 것은 써보질 않아서 비교는 곤란.
4. 노출은 미심쩍은 데다가 했볓 아래서 확인이 곤란하여 4스톱 변경하며 찍느라고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정모 정관은 이번 일식, 월식, 태양면 통과에 심혈을 기울인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