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로 첫 촬영한 남반구 하늘의 대상이자 남쪽 하늘의 대표적 성운인 Eta Carina입니다.
그런데, 호주 천문대 현지에 바람이 많이 불고 Internal 가이드 세팅에도 문제가 있어 Luminance 10분씩 11장을 찍었음에도 모두 문제가 있어 촬영에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 이중에 상태가 나은 6장의 Luminance만을 사용했으나 성상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나마 2 binning 으로 찍은 RGB는 가이드에 별 문제가 없어 LRGB합성시에 Luminance비율을 낮추고 합성하여 해상도는 조금 못하지만 색감이나 전반적 느낌은 최대한 살린 결과물입니다.
Luminance는 다음 월령때 추가로 다시 찍어 볼 생각입니다만, 일단 남반구의 첫 촬영한 대상인지라 그 자체로 의미를 두고 올려봅니다.
- 촬영 일시 : 2013. 2. 17
- 촬영 장소 : SidingSpring, Austrailia (iTelescope R.O.)
- 망원경(경통) : Takahashi 106ED (530mm F5.0)
- 가대(삼각대) : Paramount ME
- 카메라(CCD) : SBIG STL-11000M
- 촬영 노출 : L=600s x 6 (out of 11), R/G/B=600s x 4 each (2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