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정관때 공준호님이 허블사의 점광원 발생장치를 보여줬었는데,
어젠, 포터즐 cd 플레이어에서 떼어논 cd 플레이어 광학장치를 분해했습니다.(고장난 누이의 전축에서 3~4년전에 분리해서 보관하던것).
아주 작고 정밀한 광학장치를 분해한다는 것은 회복 불가능하겠다는 의미입니다(비가역 분해)
cd를 읽고 쓰는 장치는 cd 픽업이라고 하는데 분해를 염두에 두지않은 본드처리로 조립하는 부품입니다.
cd 픽업에 대한 애착은 20년전 산성 오디오공장에서 생산한 cd 픽업에 대한 기억도 한몫했습니다.
cd 픽업에는 빨간색 레이저발생장치와 직진과 50%반사, 촛점조절용 광학부품과 함께 전자석 구동 장치, 3개로 분리된
반사광의 검출장치가 손톱크기만한 곳에 몰려있습니다. - 필립스와 소니의 합작기술이지요..
어제 갑자기, 그 속에 있는 레이저 발생광원의 크기가 작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도체의 두극의 접합면에서 빛이 나오는 것은 반도체 레이저와 반도쳅 발광다이오드가 있는데, 두 차이는 별로
생각해보지는 않았습니다(또 숙제가 생기네요)
발광 다이오드는 제가 2006년에 GREEN LED POINERT 를 만들때 점광원 발생부위의 크기가 0.5mm 인것을 측정했습니다.
1w의 출력을 내려면 접합면이 커야되며 그러니까 점광원이 안되고 면광원이 된것입니다.
오늘 cd픽업을 분해한후에 금속 모듈에 붙어있는 12개의 핀을 조심스럽게 검토했습니다. 2개의 핀은 레이저 발생용
단자일것이다라는 가정에서. cd픽업 모듈의 data를 찾으려는 시도는 안했습니다(이런 전문적인 모듈이 쉽게 자료가
널려있지는 않으니까요 - 모듈에는 42M H4FS라고 쓰여있음.) 전류를 제한하는 간단한 도구를 배터리에 부착한후에
대각선의 2선을 찾았습니다. 불을 켜보니 아주 작은 발광면을 나타냅니다. 주변의 가는 선, 또 0.45MM핀의 굵기와의
단순 비교만으로 핀보다는 1/50 작은 발광면적을 나타냅니다. 발광면적은 제가 2006년에 만든 포인터의 주된 포인트가
이 발광면적이라서 쉽게 이해를 하는 겁니다.(사전 고민없이, 2006년 LED 포인터를 만들때 이 발광면적을 이해
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모듈을 박살 내지 않아도 될터인데, 사전 지식없이 하다보니 발살내면서 점광원을 찾았습니다.
사진의 모듈은 CD 픽업 모듈에 들어있는 레이져 발생및 3분할검출용 모듈(12핀 원형, 콩알 크기)입니다.
제가 유리케이스를 작살내고 안쪽의 다른 부속들도 제거하고 레이저 발생원만 남겨논 것입니다.
현미경으로 보니까 회절링이 10여개 보일정도로 점광원의 역활을 제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실험은 100mA ~ 200mA 까지 해봤습니다. 전류를 더 높여보니(~300mA) 데미지를 먹었는지 처음 보다는
밝지않습니다(처음 불 밝기보다 50% 이하), 5V에 39오옴~20오옴 정도를 직렬로 한후에 레이져모듈에
공급하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추가 --> 전류는 10mA 를 넘지 않아야 할거로 생각이 드네요, 레이저모듈이 큰 전류를
먹으면 죽을것 같고요,) 전체적인 광 파워가 작아서 실전에 어떨지는 모르죠. 랄라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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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10분 추가
제 머리카락(제건 조금 가늡니다)이 요 점광원을 가릴때에 어떨게 보이나 봤습니다. 제 머리카락보다 반정도 요 점광원이 작습니다.
10um 에서 20um 정도의 점광원으로 파악됩니다.
머리카락으로 가리다가 쇼크를 먹었는지 전류값이 오바되서인지 불이 안들어오길래 현미경으로 봤더니 선이 끊어졌네요 ㅊㅊㅊ
공책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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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6일 13시30분쯤 추가
어제 공잭을 덮었다가, 언제 또 들춰보나 라는 생각에 오늘 주위를 둘러보니 pc에서 떼어논 dvd롬이 2개 있습니다.
사실 dvd 는 cd보다는 많은 정보를 넣으려고 붉은 색 장파장의 빛대신 푸른색의 단파장 레이저를 쓴다고 알고 있었기에
한 모듈에 두개가 있나(빨깡 파랑), 파랑 하나만 있나 궁금했습니다. 제가 열어본 픽업은 모듈이 2개인데 빨간색모듈은 핀이
4개이고, 다른 모듈을 금속커버로 덮어있었습니다. 다른 금속모듈을 열어보고픈 충동을 잡시 덮고 빨간색 레이저의
극성 단자파악및 정상 작동때의 전압과 전류를 파악했습니다. 어제의 작업은 레이저 발생광원까지 접근(그 과정에서
비가역적인 해체가 되었지요)했는데, 오늘은 1)붉은색 점광원-> 2)수평광용 렌즈 -> 3)디스크표면 촛점조절용 렌즈 의
단계적 조합에서 2)번및 3)번에서의 테스트를 할수있도록 하였습니다. 2)번과 3)번은 가역적인 조리상태(세미자기부상)
이므로 2)번은 일반 레이저포인트처럼 수평광이 멀리 가는 구조이며, 3)번은 작은 렌즈로 모아진 광입니다.
3)번을 현미겨으로 보니까 5~6개의 회절링이 보이지만 어제처럼 선명하지 않고 주변부에 광로상에 추가된 수평및50%프리즘
때문에 깨끗하지 않습니다. 이간 외부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배터리 단자를 달아놓았습니다. 3)번 상태로 테스를 한후에,
2)번3)을 모두 제거한것과 비교르 해봐야 하지요,
붉은색 레이져 다이오드에 공급되는 전압은 4.2v이며, 소비전류는 130mA, 다이오드 양단 전압은 2V전후입니다.
저는 안전하게 사용하려고 5V 전원에 33오옴 저항(1W급)을 직렬로 연결했습니다. (5V-2V)/33오옴 = 91mA .
픽업이 모두 다르고, 모듈도 모두 달라서(모듈만 사기는 뭐하고, 널부러진 CD 롬을 깨서 만들어야 하니까) +,- 단자 파악하는 그림은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생략했습니다. 혹시 깨시면서 궁금하시면 리플달아 주세요. 붉은색 레이저 포인트는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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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 20시 추가
cd rom 이나 dvd rom 을 사용하세요, rw 는 혹시 가시광선 바깥쪽의 파장을 쓰는지도 모르죠.
자외선을 써서 rw를 한다면 빛이 나오고 있는데도 안나오는것으로 오해할수도 있고, 모르고 눈에 오래 쪼이면 안되겠지요,
dvd는 파란색 짧은 파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렌즈를 더 정밀하게 가공 한거네요. 불루레이부터 파란색을 쓰네요,
불루레이는 2진번이 아니라 3~4(빈칸도 틀리니6~7?)진법이네요 , 레이져 디스크가 7진법인줄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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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20시7분 추가
레이저 모듈의 모든 광학유리부분을 제거하고, 1인치 아이피스에 집어넣었습니다.
심지어 레이저 모듈의 외부 창까지 제거헸습니다. 혹시 모임때 빛 나오는 구멍에 꼬챙이를 넣으시면
즉시 파괴됩니다. ㅋㅋㅋㅋ.
아이피스의 모든 렌즈를 빼내면서 접안부쪽 렌즈를 먼지막이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1.25인치 아이피스통이 이 인공관원의 새로운 집이 되었습니다.
진짜 정관까지 이 공부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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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 0시40분
망원경의 구경을 작게(차폐 - 5mm, 13mm, 40mm) 한후에 에어리디스크를 봤습니다.
5mm 는 광량이 작아서 힘들었고, 13mm 에서는 저배율(25mm 아이피스)에서도 보입니다.
40mm 에서는 고배율(9mm 아이피스, 80~90배)로 보이고요.
102mm 전부에서는 3배바로우로 9mm 아이피스에서 잘보입니다(에어리디스크 주위로 밝은 링이 서너개, 점광원의 파워가 크네요, 96발자국)
현미경으로 회절링이 보였다면 망원경으로 배율 높여서 봐도 회절링이 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