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정모때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지요.
오늘은 제가 아는 물리/수학 도사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현재 지구위의 카메라로 먼 천체의 장시간 노출사진을 찍으려면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별의 일주운동이 찍힙니다.
일주운동이 아닌 점상 사진을 원하면 지구의 자전방향과 반대되는 동리한 속도로 카메라를 회전해야 하지요.
적도의가 하는일이 그일 입니다.
만일 지구가 자전을 하지 않으면(공전은 하고) 먼 천체의 장시간 노출사진은 점상촬영이 되겠고요.
지구상공의 위성들은 지구의 자전과 무관하게 오직 지구 중심의 힘작용으로 지구를 돕니다.
달은 현재 지구를 한번 공전할때에 자전도 한번 합니다. 그래서(어느것이 원인이고 어느것이 결과인지는 잘 모르지만)
칭동이라는 작은 조건을 빼면 지상에서는 언제나 달의 한면만을 볼뿐이죠.
만일 달이 자전을 하지 않는다면 달표면에서 하늘로 향한 고정촬영은 점상촬영이 되겠지요.
원으로 돌던 타원으로 돌던, 낮은 궤도롤 돌건 높은 궤도로 돌건
1)지구위 위성이 자전을 하지 않는다면 지구상공의 위성에서 먼 천체로 향한 카메라의 노출 사진은 점상이 될것이고,
2)지구와의 통신을 위해 지구로 언제나 안테나의 위치를 고정한 경우(정지위성이라면- 아마도 제 추측으로는
지구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달의 경우처럼 정지궤도의 위성은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을 겁니다-안테나만 시계축에
물려 놓았다면 모를까)라면 일주사진이 찍히겠지요.
허블은 지구에 대해서 자전을 할까??
안할것 같습니다. 지구와의 통신은 근거리니까 여러개의 안테나로 할것같고요.
울트라딥같은 사진도 아주아주 미세한 조정만 했을것 같아요.
ISS 도 자전은 안할것 같고요.( 아니면 태양 판넬이 한방향으로만 있으니 태양동기위성일수도....)
( 지구 상공의 태양동기위성은 지구주위를 돌면서 태양을 한번돌때(1년)마다 1번자전하고(마치 지구와 달처럼 태양과 위성),
지구 상공의 허블망원경(허블위성)은 지구를 돌면서 태양을 한번돌때도 자전은 안하는 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