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주 처음 참가한 정관이자 스타파티는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19일 밤의 고요한 관측과 20일 밤의 열정 가득한 관측 모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천동에 어울리는 시 같아 마음을 담아 올립니다.


진정한 여행 (A True Travel)  by 나짐 히크메트(Nazim Hikmet)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려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The most magnificent poem hasn't been written yet.

The most beautiful song hasn't been sung yet.

The most glorious day hasn't been lived yet.

The most immense sea hasn't been pioneered yet.

The most prolonged travel hasn't been done yet.

The immortal dance hasn't been performed yet.

The most shine star hasn't been discovered yet.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at we are supposed to do.

It's the time when we can do true something.

When we don't know any more where we are supposed to go.

It's the start when the true travel has just begun.


  • 오영열 2012.10.28 16:05
    어떤 순간에 이 시가 떠오르셨을까요? ㅎㅎㅎ

    아직 발견되지 않았기에 "가장"이란 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한호진 2012.10.29 10:57
    반가왔습니다..
    아래의 욕은 대부분 t로 시작되는군요.ㅋㅋㅋ
  • 이상헌 2012.10.31 10:09
    멋진 시 감사합니다.

    "나의 전성기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이 말이 이 시에서 나온 것 같군요.
  • 공준호 2012.11.03 14:56
    아하, 그때 모르는 여자분 한분이 보이셨는데... 누군가 했더니, 김은영님이었군요.
    (잘 식은^^)군 고구마 주신분 맞지요? ^.~
  • 김은영 2012.11.03 17:47
    넵~ ^^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207
4586 요즘 금성 4 홍두희 2017.02.07 264
4585 끔뻑 끔뻑 보일지도 모를 촛불이나 별빛 1 홍두희 2017.05.17 270
4584 대표 유성우의 날짜에 대한 의문 2 홍두희 2017.04.17 276
4583 윤초 홍두희 2017.01.13 277
4582 날씨가... 3 최종운 2015.10.09 283
4581 새내기입니다 ㅎㅎ^^ 유제화 2016.06.12 283
4580 문명, 도구 그리고 인터넷의 진화 1 홍두희 2017.02.08 283
4579 내년이 되면... 1 file 하원훈 2016.12.21 284
4578 오늘 혹시 방내리 가실 분 계실까요??? 8 이상헌 2015.08.13 288
4577 정말 오랜만에 유성우 관측하러 갑니다. 공대연 2016.08.12 288
4576 잡담 2 file 홍두희 2017.05.29 288
4575 내눈은 어느 정도 왜곡되었을까? 홍두희 2017.07.20 290
4574 백두산에 댕겨왔습니다. 10 file 오광환 2015.08.19 291
4573 배낭여행간 아들과의 메일. file 홍두희 2017.03.29 293
4572 2016년 천체사진공모전 안내... 올해는 좀 늦게 올라왔네요~~ 조용현 2016.05.08 295
4571 카톡의 편리함과 불편함 file 홍두희 2016.06.13 295
4570 한가위 인사 드립니다. 3 오영열 2015.09.28 296
4569 또 원뿔, 이번에는 튼튼하고 큰 원뿔면을 쉽게 만둘수 있는 방법을 생각함. -> 이것은 사고실험결과 성립안됨 실패 홍두희 2017.05.09 296
4568 정말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file 김용대 2018.06.16 296
4567 서천동에 KTF 에서 장비가방으로사용하던가방 필요하시면 한10 개 무료기증하구싶습니다... 3 file 상우. 2017.05.16 2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