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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2.10.05 11:38

10월4일-5일 관측기

조회 수 1966 추천 수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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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4일 변성식님의 중미산관측행을 보고 "이 때다" 싶어 퇴근과 연수 후 저녁9시에 집을 떠나 처음 가보는 중미산을 향했습니다. 10시쯤인 도로는 금요일 밤인지라 약간 막혔고 11시가 넘어 목적지에 도착하였는 데,(초행길이라) 차에서 내린 하늘은 올해의 하늘 중 '최고'였습니다. (왜 여러분들이 중미산을 외쳤는 지 알것 같았지요)

1> 산림경찰과 총무님의 토론이 있고(중미산의 사업 중 관측에 대한 보고서를 쓰고 싶다는 등, 멋있다는 말과 더불어)
2> 이제는 거의 강의용 로보트가 되신 변성식님의 가을밤의 설명을 들으며(네, 알았죠오 음...왜 대답이 없어요! 나, 안해!!.. 라는 꾸짖음?에 '네 베가요 몰라요...' <- 주눅이 들어 대답하는 본인, 본인의 남편, 또 다른 회원님)
3>최초의 망원경을 낑낑 세팅하였습니다.(극축 망원경은 있으나 북극성을 넣지 못하고 파인더가 있으나 정렬을 시키지 못하며, 모터가 있으나 배터리가 없고, 각종 뚜껑을 열었으나 정리를 못하는 등....그 동안 몰랐던 것의 무지함에 창피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것을 깨닫는 즐거움은...후후후)

4>많은 역경을 헤치고(실은 총무님이 맞추어 주었지만) 토성을 넣었습니다.
물론 변총무님의 160mm 반사 (다까하시)의 토성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 망원경안의 토성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왔답니다. 또한 새로운 회원님(지송합니다. 이름을 잊었습니다. 그러나 가을 밤의 님의 느낌은 충분히 기억합니다)의 망원경(60mm)속에서도 토성은 빛났습니다.

5>계속해서 배율을 높여 변총무님의 300배율의 토성은 거의 환상이었습니다.(못 보신 분 안타까울겁니다. 전 계속 봤지롱>< )깨끗한 선과 고리 등.. 여러 용어로 말씀들을 하시는 데, 용어는 잘 모르겠고 어쨌든지 무지 크고 제가 본 토성 중엔 제일 멋있었습니다.

히히 제것도 200배율로 봤지요.. 변총무님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자랑해야쥐...

6> 라면과 커피를 먹고 전범수님의 새벽 전화(2시쯤)를 즐기며 (옥상에서 세팅하는 데, 서울하늘엔 구름이 많다며....)천망동의 분당에서의 모임(그날 밤에 천망동은 분당의 모산에서 모임이 있다고 함)보다 하늘이 좋을 것이라며, 킬킬킬

총무님은 사진을 찍으시고 새로운 분은 (많이 아시는 것 같음) 이것 저것 하늘을 뒤지며 저와 남편은 (투덜거리며) 모터가 없어서 계속 도망가는 토성을 쫒고 올라오는 오리온 자리의 대성운을 찾아야지...

새벽 3시가 넘어 다음날의 출근을 위하여  목성을 보지 못하였다는 아쉬움은 남기고 저희는 먼저 철수를 하였습니다.

전범수님의 전화에서의 악담?(서울구름이 그곳으로 갈 것이라는)에 약간 구름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변총무님과 다른 님은 아마 목성을 보았겠죠!!!...

*감사합니다.* (특히 1주일에 3번의 밤샘을 하신 어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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