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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2009.08.10 19:08

자질구레, 묶은 숙제

조회 수 1461 추천 수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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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엇그제

토요일 낮에 대천해수욕장에 몸을 담궜습니다. 목에 물이 차는 곳까지 가서

파도에 몸을 맏기는 기분은 수영장이나 파도풀에서는 못 느끼는 기분^^

어느사이 따뜻해진 물은 보름만 지나도 못 들어 가겠지요 zzz

질문1: 물은 왜 따뜻해 지지요? -- 물이 어떤것을 얻었기 때문이지요.

무엇을 얻었나요? -- 열 이라고도 하고 에너지라고도 하지요.

열이나 에너지는 물질인가요? -- ????????

그럼 정신, 혼, 느낌처럼 비물질 인가요? -- ??????????????????????


이제는 책을 들추어 보면서 이해도 하고, 설명도 할수 있는데, 이런 물리현상(열,에너지,열역학)은

불과 200~300년 도 안된 지식입니다. 뉴턴역학은 400년, 미적분도 400년, 기하학은 2300년~~.




2)엇그제 전날

금요일 출근도 안하고, 일산의 킨텍스에서 열리는 과학축전에 혼자 갔습니다.

신문뉴스에는 전자레인지로 빛의 속도를 측정하고, DNA를 추출하는 실험을 볼수 있다고

해서요. 가보니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것이 아니고 전자레인지안에서 전구의 필라멘트를

발광시키는 실험과, 하루에 20명만 피(??, 본것은 뽑아논 피)로 DNA를 추출해서 작은 고리로

만들어 준다는 DNA 의료관련 업체의 홍보내용이네요^^, 기사를 짜집기하는 기자들의 실력은

한참 멀었습니다. 3시간을 행복하게 돌아봤습니다.

며칠이 지난후에도 기억에 남는 것이 제가 찡하게 봤던 것이겠지요^^


A)폴란드의 '프리지스톤'이라는 화학실험팀의 이름이 생각납니다. 대화를 했기 때문일까요?

단체의 이름은 그 단체를 전부 잘 표현 해주지는 못하지만, 많은 것을 포함합니다.

프리지스톤은 수천년동안 잘못 알고있는 실체였습니다, 찬물보다는 뜨거운물에 프리지스톤이

더 많이 들어있다고 200~300년 전까지 알고 있었습니다. 현대의 화학실험팀의 그 이름에

깊은 애정이 듭니다.

추가>폴란드 플로지스톤 (Ch.S.S FLOGISTON)


B)일본의 어느 팀에서 만든 '종이 고양이'는 A4 반만한 크기의 종이 고양이 이지만, 팔과

다리 관절(몸통에서 다리 중간을 접은 곳을 관절이라 하면)에 비닐빨대조각을 붙이기만

했는데, 어떠한 위치에서 떨어뜨려도 두다리와 두손이 같이 땅에 떨어지는 안정된 착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와우!!, 비닐빨대조각과 그 주위의 종이와의 기압조절로 착지를 안정되게

하나 봅니다. 아직 계산은 못 해봤습니다^^, 3글자의 이름이 있던데, 이름은 기억이 안납니다.


C)일본의 다른 팀에서는 수십종의 실험도구를 가져오셔서 보여주었습니다.

진행하시는 분들의 평균나이가 60세는 되어보입니다^^, 존경^^, 비누방울용 비누액에

철사를 담구어서 비누액의 표면장력을 이용하는데, 철사의 모양이 육면체입니다.

육면체 철사를 비누물에 담궈서 살살 꺼내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요^^ -- 여러모양이

그때 마다 다르게 몇종류로 나옵니다 ㅎㅎㅎㅎㅎ


D)일본의 어느분은 5 CM x 5 CM x 20 CM 의 종이상자관에 한쪽은 종이슬릿홈을 만들고,

다른 한쪽은 사선으로 만들어서, 그 사선에 어떤 필름조각을 부착한 '스펙트럼 보기'를

만들어 주시더군요.  그것으로 본 형광등은 선명한 형광등 스팩트럼선이 보입니다^^

필름이 어떤것인가는 또 생각을 해야 하겠습니다. 좀 두꺼은 투명 필름에 삼각형 홈만

일정하게 파도 될갯 같습니다.

추가>일본팀은,

일본 갈릴레오공방 & 요코하마 물리 서클 (Galileo-Kobo and Yokohama Physics Circle)

일본 ONSEN: 온라인 자연과학교육 네트워크 (On-line Natural Science Education Network)


E)인도쪽인지 그 쪽 지방의 팀은 쇠 구슬을 같은 높이, 같은 거리를 이동하는 두경로를

실험을 보여주었는데, 한쪽은 중간에서 아래로 깊게 움푹 파여있고, 다른 한쪽은 덜 파여

있습니다. 실험 결과가 같다면, 재미가 없겠지요^^.  둥근 자석 2개위에서 빙빙도는 둥근

자석(연필로 축을 만듬)도 재미있었습니다.

추가> 인도 인도국립과학관위원회 (National Council of Science Museums)   


F)우리 고등학생이 만든 '회전 캔 악기'(이름은 모름)는 먹고난 음료캔을 중심을 위-아래로

뜷어 회전시키면서, 아래부분과 윗부분을 빨대로 불어 서로 다른 음색이 나도록 했습니다.

아래부분은 구멍을 듬성듬성 뚫고, 위쪽으로 갈수록 촘촘히 뚫어 고음이 나도록 했습니다.

맨 아래부분과 맨 위의 부분의 구멍 간격이 2배가 되서 한 옥타브의 음이 나오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원통 음료캔을 원뿔 모양으로 했다면 좀더 깨끗하게 음이 나왔겠네요.

추가>숭문고 돌아라! 회전악기

G)우주선(RAY)을 측정하는 어느 대학생팀은 신틸레이터(고에너지 입자가 이 장치의

입자와 충돌하면 광자가 나옴)와 PMT(포토 멀티플 튜브)를 이용해서 아파트의 옥상층과

저층의 차이를 계산하고 측정하네요^^. 제가 고문했더니(어느 에너지대역의 우주선 인가요?)

오히려 즐거워 합니다(벅벅 거리면서^^). 아무도 찾지 않은 우주선^^

추가>대구경북과학기술인회 우주선측정과 우주선의각 분포


3)다시 앞으로 어제

책을 보다가, 책을 손에서 놓고, 연필과 종이를 찾을때가 너무 좋습니다.

어제가 그랬습니다. 그 책은 '에테르'(120년 전까지 이 에테르가 전 우주 공간에 골고루

퍼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진공은 생각할수 없지요, 에테르가 진공속에도

있다고 봤고, 그걸 측정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요)

빛의 속도를 측정한 일은 목성의 이오 위성을 이용한 이후(덴마크 뢰버님^^부터 에 여러방면에서

정밀한 실험을 한후에 마이클슨에 의해 거의 고정이 돕니다. 이때 까지도 에테르가 우주공간에

꽉 차있고, 모든 운동은 이 에테르내에서 상대적으로 운동한다고 알았습니다. 빛까지도

이 에테르속에서 상대적으로 운동할거다라고 생각했지요, 빛의 속도를 측정한 마이클슨의

실험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그 장비로 에테르의 존재를

실험했는데, 실험의 결과는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는다' 랍니다.

빛의 속도를 측정하는 장비를 직각으로 배치하면, 지구의 공전방향과 하나는 수직, 그러면

당연히 다른 하나는 수평이 되겠지요. 이미 알려진 빛의 간섭실험의 정밀도를 높힌후에,

장비를 회전시키면, 에테르가 있다면 빛의 속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것이고, 그렇다면

회절장치(빛)가 그 차이를 찾게 될것이고요.  차이가 없어서 에테르가 없다고, 결론이 났는데,,,,

왜 그런 결론이 났는지 '그동안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제 그 의문이 풀렸습니다. 책에는 이런 설명이 있었습니다.(책이 지금 손에 없어서 제가 풀어씁니다)

'물이 흐른는 강에서 일정한 속도의 배가 상류와 하류를 왕복하는 시간은, 물이 안 흐를때의

왕복하는 시간보다 "언제나" 길다'

얼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제가 수영을 못해서-15M 한계), 같지 않을까?

이때에 펜이 필요합니다. 거리가 10KM 라고 하고, 배의 속도를 10 KM/시, 물의 속도를 A KM/시

라고 하면, 물이 안 흐를때의 왕복 걸리는 시간은 갈때 1시간, 올때 1시간, 합이 2시간,

물의 속도가 A KM/시라면, 갈때의 시간은 거리/속도 = 10 KM / ( 10 + A) , 올때의 시간은

= 10 KM / ( 10 - A ). 왕복 걸리는 시간은 (단위 생략) =  10/(10+A) + 10/(10-A) .

통분하기 위해서 분모분자에 (10+A)와 (10-A)를 곱해주면,

10 X (10-A)/(10+A)(10-A) + 10 X (10+A)/(10-A)(10+A) = 10 X (10-A)/(100-A제곱) +

10 X (10+A)/(100-A제곱) = (100-10A+100+10A)/(100-A제곱) = 200/(100-A제곱)

A제곱은 언제나 양수, 그러기 때문에 200/(100-A제곱)은 "언제나" 2보다 큼.

에테르가 지구의 공전속도의 기준을 삼았기 때문(지구가 에테르의 공간을 지남)에

A가 있다면, 에테르가 있는것이고 그러면 빛의 속도가 차이가 나서 회절이 보일거고,

A가 없다면, 그동안의 사고를 바꾸어야 하고,,,,,

상대성이론(빛의 속도 불변)이 나오기 얼마 전의 실험이니까, 빛의 매질을 생각했겠지요.

근데 이 실험이 멕스웰의 전자기파 발견보다 앞 서겠죠??



4)붕 떠서 3주전 상해 일식

약 보름전에 상해 자유여행 2석(홍두희&처)을 예약했습니다. 중국동방항공 월-목 공항세,

유류세포함해서 3박 4성급호텔로 조식포함 일인당 26만원쯤. 딱히 꼭 일식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항주 서호도 보고,, 등등등...   제가 혼자 노는 것을 워낙 즐기잖아요.

제처는 깃발을 따라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2일전에는 날씨예보가 안 좋아서 내륙 깊숙히

갈 생각으로 내륙 예보를 보니 별반 차이가 없어서 그 후론 예보는 안 봤습니다.

준비는 카메라의 버튼을 외부로 뽑아논 구형 똑딱이 카메라와 김상구님에게서 얻은

태양필터안경 2개, 사진필름으로 앞뒤에 막고 가린 내 7 X 50 쌍안경.

3박4일 동안 하루 오전만 일식보고, 나머지는 상해 + 항주 + 소주 둘이 걸어다니기.


A)7월21일(화) 첫날 기억나는것. - 유조지폐를 체험. 20위안(X 200쯤 = 4000원)

한국에서의 환전은 고액권 100위안밖에 안됩니다. 푸동공항에서 시내 호텔로 가기위해

공항버스를 탔는데, 70-80 향수를 느끼는 안내양 아가씨가 있습니다. 사진첨부^^

까무잡잡 씩씩한 아가씨였는데, 이 아가씨에게서 받은 잔돈이 위조지폐였습니다.

숨긴 그림도 안에 있는데..... 기가 찹니다. 이런 때놈들.....

제가 왠만하면, 실수(자기가 받은 잔돈을 저에게 다시준다)라고 생각하겠는데,

그건 완전히 고의 입니다. 상해사람들은 남녀노소 반드시 전부 돈을 손으로 긁어보고,

기계에 넣어보고 위폐를 확인합니다. 동전은 안 하고요.

KFC같은 곳에서 음료를 시키고 그 돈을 주니까 아가씨가 쏼롸쏼라 정말 중국말 들었습니다.

호텔 카운터에서도 예치금으로 받는 돈을 기계에 넣어보더군요. 덕분에 그 후론  위폐를 구분

할수 있었습니다.  그 후론 위폐가 안 걸리더군요. 분명히 안내양이 고의적으로 돌린겁니다.

상해는 십수년전에 출장길에 때거지로 잠깐 들린적이 있어서 비행기에서 그때 본 바다같은

양자강변에 있을줄 알았는데, 발로 걸어다녀보니, 양자강 삼각주 근처의 남쪽 지류인 황푸강

(한강보다 폭이 조금 작게 보임) 북쪽에 붙어 있는 도시네요. 북쪽 강변쪽으로 강대국이 땅을

차지한 조계지구(미-영-프)가 있고, 조계지구의 강변에는 멋진 건물이 있습니다. 굿.

상해임시정부는 조계지구속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상해강변에서 양자강까지는 약 20 KM 떨어진것 같습니다. 양자강까지 가는 유람선이

밤에 있더군요.

상해에도 강남은 고층빌딩이 굉장하지요. 입장료 만원~2만원쯤인 둥근 전방대가 있는

탑이 유명하지요. 평일 밤 9시가 넘었는데도 대형 엘리베이터(30명쯤 탐) 3대는 저와 제처를

20분이나 올라갈때와 내려올때를 기다리게 했습니다.                

저녁때 비가 왔습니다 - 유람선에 보는 상해 구도심과 신도심.


B)7월22일(화) 아 개기일식 D-DAY

전날밤에 비오고, TV예보에는 오늘 구름낀다고 하고, 주위 도시도 다들 그름 어쩌구,,,

저 혼자라면, 티벳까지라도 가겠건만, 연약한 처를 끌고 갈수가 없으니,,,

대충 느끼기만 하고, 이번에 못보면 다음에 보면 되고, 사진 찍어서 제출할것도 아니고,,,

느긋한 마음으로 시내 공원으로 가기로 하고, 8시20분(현지시각) 호텔을 나왔습니다.

썬필터로 구름을 삐지고 나온 태양을 보니까 위쪽이 짤라진 시작입니다.(8시30분)

버스를 타고 2~3정거장 북쪽의 루신공원으로 갔습니다(2위안, 시내버스안에 안내원있는

버스도 있고, 없는 버스도 있고, 안내원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받습니다. 안달라면

안낼사람들입니다)  루신은 그 유명한 '아Q정전'의 저자입니다. 이 기회에 책을

봐야지요^^. 일식 관측 장소는 1)도심에서 벗어남곳. 2)어두워도 불이 안켜질곳을

미리 염두에 두었습니다. 사람이 없는 곳은 당근이고요. 루신동상과 묘지가 있는곳에서

터를 잡았습니다. (9시) 해는 안보입니다. 구름~~~~~~~~

잠깐 해가 보입니다 (9시5분) 반을 누가 물었습니다.

비가 내립니다 (9시10분) , 죽죽 내립니다. 9시25분까지 이렇게 내리고 제발 1분만 보여다요^^

비가 툭툭 내립니다. 그래도 우산을 써야 합니다. 9시부터 두 연인이 15미터 건너편

에 있습니다.  루신묘지에는 두 두연인만 있습니다.

9시30분쯤 주변이 급격히 어두워 집니다. 공원에서 지지배배 울던 새소리는 멈추었습니다.

15미터 앞의 연인이 뽀뽀를 하는지 안하는지는 보아도 보이지는 않습니다.

태양을 가린 구름은 조금 밝습니다. 그 정도는 표현을 할수 없습니다^^

어두워진 시간은 길게 느껴집니다. 딱히 할일이 없이 껌껌한 주변을 보고, 껌껌한 구름을

보는것 뿐이지요.

주변이 환해지고, 새들이 너도 놀랬니라고 화답하듯 더 크게 웁니다.

9시45분 또 20분정도 비가 쏟아 집니다.  상해의 7월하순 참 더고 습합니다.

물의 도시 소주로 갔습니다. 상해의 북서서 쪽으로 큰 도시 난징이 있는데, 중간에 물의 도시

소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 표는 쉽게 살수 있습니다(상해에선 자동,소주에서 한문^^).

기차값이 46위안?? , 입석도 있는 기차도 있네요. 약 반값, 갈때에 좌석인데 입석인줄 알고

복도에서 쭈그리고 갔습니다. 비싼 기차비를 가난한 사람은 이렇게 기다렸다가 가나봅니다.  

항주 도심의 외각이 100~150M 정도의 큰 직사각형 수로로 되어있습니다.

배로 이 수로를 빙 돌수도 있겠지만, 유람선은 남쪽에서 시게불알처럼 깨짝깨짝 한번만

갔다오는 노선이고, 항주로 가는 장거리유람용 배만 있습니다.(차보다 5~10배는 더 걸리지요)

그런데 비는 계속 옵니다.


C)7월23일(수)  오늘은 소동파가 어쩌구 하는 항주 서호

상해역에서 전자 매표기로 항주역행 표를 사는데, 출발역이 상해역과 남상해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남상해역이 3배 출발편이 많습니다. 그래도 표는 상해역에서 살수있습니다.

평일임에도 기차표를 사기도 힘들고, 상해역과 남상해역에 참 사람들 많습니다.

남상해역은 공항같은 분위기 입니다. 참 잘 지어놓았습니다. 기차역을 화차역이라고

중국인들은 씁니다. 항주역에서 내려서 항주의 강이 보이는 탑(육?탑)까지 택시를 타고,

낑낑올라가서 장마철의 누런 물을 보고, 샘물이 나오는 곳을 거쳐서 드디어 서호.

시내의 서쪽에 있다고 해서 서호고,  누구 2명이 호수를 가로지르는 길을 따로 따로

만들어서 호수위에 길이 2개 있습니다. 그래도 호수가 커서(지름이 약 5KM정도??)

한쪽변에서 보면 길 건너편이 안 보이지요. 항주는 상해의 남동쪽에 있습니다.

상해-항주간 기차는 최고속도가 약 190KM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시간 40분 쯤

걸리고, 약 150~200KM 떨어진것 같습니다. 편도 120위안/인??


D)7월24일(목) 중국공산당1차전당대회장소와 상해임시정부청사.

두곳중 어느곳이 클까요?, 테이블을 가운데에 두고 열댓명 모여있는 공산당1차대회장이

훨씬 작습니다. 모택동을 비롯해서 왁스로 사람을 만들어 논곳은 전시관이고, 테이블

만 있는 장소가 전당대회장소랍니다. 전당대회라고 보기에는 그렇고, 그냥 중국집 모임^^

이곳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상해임시정부청사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왜 받는지요??

중국공산당전당대회장도 안 받고, 상해박물관도 안 받는데,,,,,,  열 받지요^^

늦어서 버스를 포기하고, 2배 비싼 자기부상열차를 탓습니다. 50위안인데 비행기표가

있으면 40위안으로 해줍니다. 7분 몇초만에 쒸앙. 직선로에서 최고로 보인 숫자는 431KM/H

많이 흔들거립니다. 시내전철 80~100KM 속도의 진동이 옵니다.

비행기는 늦는 답니다. 1시간 반쯤 늦게 출발했습니다. 우리 앞 비행기가 같은 항공사의

일본 후쿠오카행인데, 이 비행기도 연착했나 봅니다. 도시락을 항공상에서 나누어주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비행기표 보여주고 도시락 받고,ㅋㅋㅋ. 하긴 흔들리고 좁은

좌석에서 먹는 것보단 훨씬 낫네요....


4)3주전 보다 더 며칠전.

최승룡님의 SOS. 전화를 받았습니다. 일식준비하면서 심플한 다까하시의 P2Z 을

빌렸는데, 작동을 안한답니다. ㅊㅊㅊ,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

다행히 쉽게 고쳤드렸습니다. 사진을 달라고 했는데,,,,,,  구름속에 사라진 사진^^  

그 전전날 김상구님의 450D 그립추가 DSLR 일식자동촬영콘트롤러프로그램을 보완

했지요. 1/2000 노출부터 8초까지 설정한값은 실행하게 한거고요.

콘트롤러 하드웨어가 필요하지요^^, 회로도와 소스는 이미 이곳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
독수리타법의 한계 --- 4시간째 꼭꼭찝고 있음. 사진은 언젠가 슬적넣지요^^
  • 한호진 2009.08.11 15:52
    이번엔 고문실이군요...^^ㅔㅁ모하는 습관 참 좋은건데 전 아직도 텅빈 제머리속의 용량을 믿습니다.^^
  • 이상헌 2009.08.13 21:53
    언제봐도 현장감 넘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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