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 잡으신 분도 계시고, 땡 친 분도 계시고 .ㅎㅎㅎ.
가보(두수를 함하면 9) 와 한끝 못잡고 정관에 참석한 63과 62 지만, 판이 진행되면서
누구는 8땡 정도를 잡고, 누구는 종만 친 망통(합이 10,20) 이야기, 그 중간을 엿본 사람의 끄적임.
8땡.
별에 관해서는 나라에서'만' 인정한 석사 오광한님, 지난번 정관때 안시로본 하늘에 놀라자빠지신
진정한 천문세계에서는 중학생 실력이지만, 서천동과의 이메일 2번, 정모 2번, 정관 2번으로
고등학생 실력이 되셨습니다. 넛그제 어떤일이 있었기에 8땡을 잡았냐면,
1. 정관이 금요일에 일단(?, 서천동 정관 날짜 결정을 모르시면 다들 의아해 하십니다^^) 잡혔는데,
토요일로 바꿔달라고 호소하시더니만, 결국 하늘을 움직여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2. em11 temma2m의 goto 용 pc와의 연결케이블을 usb-rs232 용으로 준비(노트북에 rs232 포트가
없어서)했으나, 정관 오기전에 노트북을 바꾸는 바람에 usb-rs232 컨버터의 드라이브가 없다고
노트북이 땡땡거리네요 - 관리사무소 근처에는 무선 인터넷이 되네요, 그것도 anygate로 신호도
세게(작년에는 일부 쉬운 패스워드가 걸려서 풀었던 기억도 ㅎㅎㅎ)
3. temma2m 의 오토가이드 test는 꿈도 못꾸었다가(케이블이 없다는 업자의 대답 OTL,
아니 케이블이 없다는게 말이 돼?, 몇주를 기다려라 뭐 그래야지...), 제가 살짝 꼽아본 소켓에
딱 맞는 플러그(저도 그땐 기분 좋지요), 그리곤 가보(63) 공준호님의 포장지도 뜯지않은 GPUSB 로
돌려보니 오토가이더 성공. 이제 GPUSB만 사면 끝.
4. GOTO, 시험 샷, 오토가이더 성공에 한가득 미소이면서, 몇가지만 준비하면 다될것 같지만,
글쎄, 고수들이 보기에는 아직 알리(12) 수준. ㅎㅎㅎ.
땡.
지난주 내내 차갑지만(알루미늄) 차가운 느낌이 없는 모닝컴1호기로 뜬밤 많이 새운 서천동 가보 한호진님.
고정 관측소가 아닌 곳에서는 이제 못볼것 같은 육중하고 뽀대나는 모닝컴500,
뭔가 잘 안되나 봅니다. 제게 SOS, 덕분에 일부 전자회로의 내장을 보고, 구조를 살짝 파악했습니다.
적도의 내에 스텝모터가 있고,
드라이버에는 12V 입력, 내부 승압기(35V), 모타 출력 2회로, 콘트롤러 연결 8선(미니 딘)이며,
콘트로러에는 오토가이더 모둘라 RJ12 6선, 미니 USB 5핀/6핀?, 드라이버연결 8선입니다.
저의 육안 관찰로는 결정적인 오류를 못 잡아내겠군요, 선이 단선되었으면 제가 잡아 냈을텐데..
새옹지마 아닌감^^
땡인지 장땡인지 모르고 지나는 인생.
청태산은 아름답습니다. 10년 넘게 이용합니다. 명보성 보다 더 오래 이용할것 같습니다.
산림청 소속이며, 바리케이트 없는 입구는 꼭 서천동 같습니다.
제가 도착(17시쯤) 해서 입구에 제 쌍안경을 설치했습니다. A4종이에 볼펜으로 끄적였습니다.
23시(훨씬 전에 와도 되지만 우리에게 약간 방해^^)에 오시면 별을 보실수 있다고. 누구나.
남의 땅에서 하가를 안받고 게시한 거라서 입구 직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를 하셔도 된다고.
20분쯤 후에 헬기장으로 가려고 그 앞을 지나는데, 눈구가 제가 붙인 종이를 들고 관리사무실로 갑니다.
묘한 기분(희,비)을 간직하며 무시모드로 진입하고, 30분쯤 다시 그곳을 지나는데 큰 종이가 붙여 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23시가 되기전에도, 23시에서도, 23시가 지나서도 손님은 없었습니다.
장땡을 버린 분들...... 도 계시군요. (그날 애들이 무척 많아서 조금 걱정도 되었지요^^, 방송을 안해주셔 감사~~, 작년에는 많이들 오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