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들넘과 딸뇬이 있습니다.
둘다 휴대폰이 있고 당연히 그 사용요금은 제가 내줍니다.
15년쯤 번호가 같은 제 핸폰으로 오는 전화중 아들넘 딸뇬의 전화번호는 거의 없습니다.
아들넘은 전화라고 해봤자.,..돈 보내달라는것...
두뇬넘 전번도 헷깔리지요.
방금 집에와서 엘레베타 타려다가 핸폰을 보니 부재중전화가 왔더군요.
"이쁜윤지!" 딸뇬 전화입니다..
어이쿠나~좋아라~
전화 못받은것에 대해 땅을치며 후회하며 전화를 했습니다.
"에구구 이뿐딸뇬 아빠한테 백만년만에 전화했는데 아빠가 못받아서 미안행~~~왜?무슨일있니?"
기쁜마음에 쉬지도 않고 말했는데.....말했는데....
돌아온 답변!!!1
"응!엄마가 전화 안받아서.."
어제 시켜 먹다만 족발이나 렌지에 돌려서 먹어야겠군요....................
저런.... 멋진 극복기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