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대비 1.44배 무게가 나가는 납(kg당 3500원)으로 무개추를 만들기로 한후에 어떤 방법을 사용할지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적당한 화장품통에서 금속으로 된 통에 16mm 내경의 알루미늄 파이프를 중앙에 놓고 녹인 납물을 부어 넣은
것이었습니다. 계획대로 한번에 끝냈습니다. 배관파이프 판매점에서 구입한 쇠통(3600원)을 도가니로 사용해서 부탄
가스레인지로 약 10여분만에 녹였습니다. 애들 어릴때 엉덩이에 바르던 뚜껑있는 분통을 어머니가 가지고 계신것을
사용했습니다. 16mm 파이프는 알루미늄호일로 바닥과 파이프외경을 둘러서 납이 16mm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했구요. 조금 염려되서 방독면, 면장갑을 준비했습니다. 납이 녹자마자 바로 부어서 납증기는 거의 안생겼습니다.
약 3.5kg 정도(100% 납 3kg, 납;주석=63:37 0.5kg - 납 3kg 이 조금 부족해서)사용했습니다. 지름9cm, 높이 6cm.
분통 터지는날이 없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