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천문대나 천문 관측소에는 3가지가 꼭 '보조'로 있어야 한다고 제가 10년도 더 오래전에 생각하고 관심을 가졌습니다.
보조에 의미를 두시길... ㅋㅋㅋ(보조는 돈이나 규모가 아니니까^^)
1.정확한 시계
한국시간과 표준시(그리니치 시간과 UT 의 미세한 차이는 최근(한달이내)에 알았습니다. 제수준에는 같이 써도 됩니다)이
함께 표시되는 숫자시계 . 486/586 PC에서 정밀한 시계를 분리해서 작동시켜 봤지만 1년에 약 20초 오차가 있었습니다.
제 수제 시계를 장수 장선생님 천문대에 놓았었는데....
2.망원경이 가리키는 지점의 적경-적위 좌표 표시기.
3.관측소/천문대 내벽에 야간 발광 성도 부착
이제 첫번째의 정밀한 시계를 만듭니다.
방법은 약 10년전에 PDA 에 네비게이션을 깔고(지도 DATA가 30메가 ㅋㅋ) 외부에서 GPS모듈을 부착하며 알았는데 이제야 손을 댑니다.
그당시 PDA 의 GPS모니터 프로그램을 보니까 경도-위도 가 수신되더군요. 그 속에 시간 DATA 는 눈여겨 보지 않았지만
당연히 수신 칩에서 시간(시계) DATA 도 네비게이션에 전달될거라고 봤지요.
1년반전에 한호진님이 네비를 던져주는 바람에 제 쓰던 GPS모듈이 혼자 남았는데 어제는 그 GPS 모듈을 분해하고, 오늘은 그 모듈이
보내주는 DATA를 PC프로그램을 쳐다 보았습니다. 일본분이 쓰신 문서를 참조하고 비교해보니 제가 가진 ASCEN 의 서프칩의 신호를
대충 해석할수 있더군요, 특히 제 일차 관심사인 시계와 좌표는 쉽게 나오는군요.
요 데이터를 정확히 추출해서 관측소에 크게 표시하도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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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37분 추가 - 그림 그리는데 10여분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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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50분 추가
어제 늦은밤(오늘 02시쯤), 제집 마루에서 펑 뚤린 남쪽을 보면서 녹색 레이저 포인터로 장난을 해봤습니다.
이놈이 얼마나 갈까?? 200미터를 넘으니까 타겟에서 반사가 안된까 조금 답답했습니다.
멀리(500-700m) 차가 안다니는 도로의 표시판을 향해서 포인터를 날렸습니다. 당연히 표적 근방 300m에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쌍안경으로 보니까 코너미러 처리된 도로 표지판이 환해집니다(쌍안경으로 보니 더 환하지만요)
오늘밤은 포인터를 고정해서 쏴봐야지요. 맨눈으로 어떻게 반사되서 보이나, 또 빔이 몇도(도x, 분x, 초 ok ?) 각도로 벌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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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15일 2시48분 추가
끝 냈습니다. 아래 리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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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0월15일 18시9분 추가
적당히 뭉쳐서 끝 냈습니다... 3층 서쪽창문옆 1미터 안쪽에서도 수신됩니다.
프로그램 소스도 첨부 합니다. (GPSRVW8.TXT /HEX)
회로도는 PDF 로 변환해서 넣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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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1일 추가
회로도를 첨부 합니다. gpsrvw8.pdf (회로도에 있는 GPS모듈 GND쪽 다이오드는 마이콤 입력 슈미트레벨 매칭용입니다.)
프로그램 소스는 9800 BAUD RATE 와 38400 BAUD RATE 각각 있으며 H-8123용은 38400 BAUD RATE를 써야합니다.
아래사진은 H-8123 GPS 모듈(38400 BAUD RATE)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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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13일 17시6분 추가
그동안 이것에 케이싱을 해서 홍천 방낼 콘테이너에 놓았는데,
오늘 최종 케이싱을 했습니다.
외부에서 gps 모듈을 꼽을수 있게 소켓을 만들었고, 아래 모습은 gps모듈을 케이스 속에 넣은 것입니다.
예전 게시물이라 사진은 추가가 안되니 리플로 사진 추가합니다.
다른 건 잘 몰라도 서천동표 레이저 엄청 강력합니다~!
이베이에서 구입한 같은 출력의 만년필형 홍콩제 레이저는
전지도 빨리 닳고, 밝기가 1/10 이하, 혹은 초점이 자유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