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우스 자리에 있는 NGC1333 은 최근 연구로는 어린 별들이 태어나고 있는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푸른색 반사성운과 약간의 불규칙한 모양의 산광성운이 찐한 암흑성운에 둘러쌓여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외국 관측사의 대구경(12인치 이상 RC경통, 촛점거리 2000mm 이상), 특히 Robert Gendler씨 사진에는 푸른 반사성운의 결이 크게 확대되서 보이던데,
적은 경통가지고는 그거는 좀 어렵겠지만, 암흑성운과의 대조를 좀 제대로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RGB는 8장, L채널을 16장씩 찍으려 했지만,
산속 주택의 난방연기가 지나갔는지 많은 장수에 블러 효과가 나타나서....쩝.
어두운 대상 찍다보니 촬영 장수가 좀 적어서 노이즈가 잘 안빠지네요.
다음에 조금더 잘 찍어보겠습니다. (뭐...주변부가 좀 지저분해서 그렇지 1333 부분은 사실 맘에 듭니다.)
# Date : 2013/10/04
# Location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휴양림 입구 근처)
# Equipment
* Mount : Mesu-200
* Telescope : Takahashi E180ED, SX off axis guider
* CCD : StarlightXpress SXVR-H694M (-20C), LRGB필터
# Processing : Pixinsight (Calibration/Stack/Non-linear His/NoiseReduction)
# Exposure
* L : 600 Sec X 12
* RGB : 300 Sec X 5 (each channel)
이사잘하구 11월엔 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