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섭회원의 답글과 같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요.
제 의견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 선택하기전에 다른 사람들의 것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야지요.
1) 저배율은 최소한 1도 정도의 시야를 보여주는 아이피스
2) 고배율은 흔히 잘 가는 관측지에서 그 망원경으로 보았을 때 좋은 상을 유지하면서 가장 높은 배율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피스 : 그 이상의 배율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니까요.
3) 양쪽의 중간 아이피스로 2개 정도
그럼 감을 잡기 위한 계산을 한 번 해보죠.
* 망원경 : FS102 : 지름102mm, F8, 따라서 망원경 촛점거리 816mm
* 배율 = 망원경 촛점거리 나누기접안렌즈 촛점거리
* 시야 = 접안렌즈 겉보기 시야 나누기 배율
XL 아이피스의 촛점거리와 겉보기 시야를 기준으로 해서 대강 감을 잡아 볼까요? 비싼 아이피스지만 망원경이 다카하시이니...
1) XL40mm (겉보기시야 65도) - 이건 접안부가 2인치짜리군요.
* 배율 : 816/40=20.4배
* 시야 : 65/20.4=약3.2도
* 시야가 무지 넓네요. 그런데 배율이 20배면 고배율 쌍안경급인데 망원경용으로는 너무 낮은 것 같이 생각되네요.
2) XL28mm (겉보기 사야 55도 - XL 시리즈가 모두 65도인데 이것만 55도라고 나와 있네요)
* 배율 : 816/28=29배
* 시야 : 55/29=약 1.9도
* 넓은 시야와 적당한 배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XL21mm (겉보기 시야 65도)
* 배율 : 816/21=약 39배
* 시야 : 65/39= 1.6도 정도
* 이것도 충분히 넓은 시야와 좋은 저배율을 제공하네요. 나라면 저배율 아이피스로 이걸 선택하겠네요
4) 고배율 아이피스로는 XL5.2mm (배율 157배) 정도면 좋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FS102라면 이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니까. 그렇지만 사기 전에 Field Test를 해 보아야하겠지요.
5) 50mm 아이피스를 끼우면 망원경 자체를 파인더로 사용할 수 있을까?
저로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째로 실시야가 충분한(적어도 4도 이상) 아이피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둘째로 관측을 할 때 목의 통증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피스를 90도 Star Diagonal에 끼워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아이피스를 구했다고 하더라도 90도 다이애고날에 끼우면 보이는 상이 좌우만 바뀌는 Mirror 이미지가 되어 성도와 비교하여 보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파인더로 쓸 때는 Diagonal을 떼어내고 경통에 직접 아이피스를 끼우는 방법이 있겠지만 관측을 위해서는 다시 접안부를 끼워야 하므로 무지 귀찮겠지요? 특히 겨울에는 상당히 고생할 수 있겠습니다.
하여간 그렇더라도 경통을 파인더로 쓰기 위한 아이피스를 고려해 보면;
* 위와 같이 아이피스의 겉보기 시야를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언뜻 듣기로 텔레뷰의 라디안 아이피스 중 55mm 짜리가 57도 정도의 겉보기 시야를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 이 경우에 배율은 816/55=약 15배 이고 시야는 3.8도 정도가 됩니다.
* 아마 이것도 접안부가 2인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아마 이 정도가 현재 나와 있는 장초점 아이피스 중에서 가장 넓은 시야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네요
* 3.8도 정도의 시야이면 파인더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군요. 단지 실제로 그 망원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직접 테스트를 하기전에는 아무도 자신할 수 가 없을 것입니다.
윤 석 호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문한 임수환입니다.
>어제 중원산에서의 관측행사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이피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제 망원경은 FS102입니다.
>고, 중, 저배율로 각각 어느정도의
>아이피스를 구입하면 좋을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50mm 아이피스를 사용하면
>화인더 대용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 . . .
제 의견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 선택하기전에 다른 사람들의 것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해야지요.
1) 저배율은 최소한 1도 정도의 시야를 보여주는 아이피스
2) 고배율은 흔히 잘 가는 관측지에서 그 망원경으로 보았을 때 좋은 상을 유지하면서 가장 높은 배율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피스 : 그 이상의 배율은 사실상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니까요.
3) 양쪽의 중간 아이피스로 2개 정도
그럼 감을 잡기 위한 계산을 한 번 해보죠.
* 망원경 : FS102 : 지름102mm, F8, 따라서 망원경 촛점거리 816mm
* 배율 = 망원경 촛점거리 나누기접안렌즈 촛점거리
* 시야 = 접안렌즈 겉보기 시야 나누기 배율
XL 아이피스의 촛점거리와 겉보기 시야를 기준으로 해서 대강 감을 잡아 볼까요? 비싼 아이피스지만 망원경이 다카하시이니...
1) XL40mm (겉보기시야 65도) - 이건 접안부가 2인치짜리군요.
* 배율 : 816/40=20.4배
* 시야 : 65/20.4=약3.2도
* 시야가 무지 넓네요. 그런데 배율이 20배면 고배율 쌍안경급인데 망원경용으로는 너무 낮은 것 같이 생각되네요.
2) XL28mm (겉보기 사야 55도 - XL 시리즈가 모두 65도인데 이것만 55도라고 나와 있네요)
* 배율 : 816/28=29배
* 시야 : 55/29=약 1.9도
* 넓은 시야와 적당한 배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XL21mm (겉보기 시야 65도)
* 배율 : 816/21=약 39배
* 시야 : 65/39= 1.6도 정도
* 이것도 충분히 넓은 시야와 좋은 저배율을 제공하네요. 나라면 저배율 아이피스로 이걸 선택하겠네요
4) 고배율 아이피스로는 XL5.2mm (배율 157배) 정도면 좋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FS102라면 이 정도는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니까. 그렇지만 사기 전에 Field Test를 해 보아야하겠지요.
5) 50mm 아이피스를 끼우면 망원경 자체를 파인더로 사용할 수 있을까?
저로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첫째로 실시야가 충분한(적어도 4도 이상) 아이피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고
둘째로 관측을 할 때 목의 통증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아이피스를 90도 Star Diagonal에 끼워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위와 같은 아이피스를 구했다고 하더라도 90도 다이애고날에 끼우면 보이는 상이 좌우만 바뀌는 Mirror 이미지가 되어 성도와 비교하여 보기가 어려워 지기 때문입니다. 파인더로 쓸 때는 Diagonal을 떼어내고 경통에 직접 아이피스를 끼우는 방법이 있겠지만 관측을 위해서는 다시 접안부를 끼워야 하므로 무지 귀찮겠지요? 특히 겨울에는 상당히 고생할 수 있겠습니다.
하여간 그렇더라도 경통을 파인더로 쓰기 위한 아이피스를 고려해 보면;
* 위와 같이 아이피스의 겉보기 시야를 먼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언뜻 듣기로 텔레뷰의 라디안 아이피스 중 55mm 짜리가 57도 정도의 겉보기 시야를 제공한다고 하더군요.
* 이 경우에 배율은 816/55=약 15배 이고 시야는 3.8도 정도가 됩니다.
* 아마 이것도 접안부가 2인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 아마 이 정도가 현재 나와 있는 장초점 아이피스 중에서 가장 넓은 시야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네요
* 3.8도 정도의 시야이면 파인더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 같군요. 단지 실제로 그 망원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는 직접 테스트를 하기전에는 아무도 자신할 수 가 없을 것입니다.
윤 석 호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입문한 임수환입니다.
>어제 중원산에서의 관측행사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매우
>유익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이피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제 망원경은 FS102입니다.
>고, 중, 저배율로 각각 어느정도의
>아이피스를 구입하면 좋을는지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50mm 아이피스를 사용하면
>화인더 대용의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