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7일 야심한 밤에, 알흠다운 밤하늘을 헤드라이트로 쪼개면서, 잠입한 그분...
새로운 무기인 얼음쉬쉬디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자랑스러운 고교 선배님을 괴롭히는 만행을 만두
두상자로 해결하는 솜씨에 넋을 놓아 버렸습니다.~ (^^)
약 5분정도의 원샷으로 빨아드린 안드로메다... 그 때문인지, 하늘은 점점 허예졌구여.
이에, 그 못된 신무기 제조회사를 뒤져서 약점이 무언지... 무슨일을 하는지 알아 봤습니다.
읽다 보니 대충 장단점을 알겠는데요... 몇가지 확인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 드려 봅니다.
1. Read noise : 실제 촬영물에서 오는 빛이 아닌, 엉뚱한 정보를 CCD reading time에 붙여버리는 노이즈?
2. Dark current e/p/s at 0℃ : 섭씨 0도에서 Dark (캘리브레이션 한 ??) 상태의 CCD 전류값 ??
3. Full frame download : 최대 해상도를 한장 PC로 뽑아내는 시간?
4. Crop는 35mm 대비 CCD 대각선 크기 비 ( 35/CCD대각선길이 )으로 했는데, 맞는 표현인지요?
위 질문들 모두 맞다면, 안드로메다와 임도의 평화를 앗아간 그분의 신무기는 노이즈 면에서는 매우 매우
훌륭하지만, Download 시간이 평균이고, FF 대비 Crop 율이 무려 2.4배나... 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는지요?
1,2번은 작을수로 좋지만 센서의 감도와 화소수등등 다른 요소에 의해 결정되므로 여러 센서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는 힘들것 같기도 하고, 3번도 화소수가 많으면 당연히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오래걸지죠.
4번은 1.0값이 센서대각선 35mm크기...
오히려 센서선택시 사진사에게 더 직접적인 기준이 될수있는것은 FWC(fullwellcapacity:감도관련), 센서사이즈(4번:화각관련), Truecolor(Mono+CFW)혹은 Bayercolor(color sensor)여부, 파장대별 QE(quantum efficienty)가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사항: 감도가 높은 센서는 Blooming이 발생하는것을 보정안하는것 디자인을 일반적으로 하는데, 밝은 대상 촬영에 문제가 있고(포화되어), 이것을 회로적으로 보정(Anti-blooming)하면 감도는 많이 떨어지지만 불루밍에 의해 데이터 잃는걱정은 덜해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