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http://www.petesastrophotography.com 에 게제되어 진 내용을 저자의 허락을 받고 번안하고, 제가 알고 있는 추가적인 내용들을 더하여 작성한 것 입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점점 번역도 이상해지고 말도 꼬이고...그냥 제가 이해한 그대로 적어버렸습니다...^____^
Polar Alignment (극축 정렬)
우리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추적하기 위해 독일식 적도의(G.E.M.)의 경우 천구상의 축(극축)과 적도의의 적경축을 정렬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안시관측을 위해서는 단순히 북극성을 이용하기만 해도 된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북극성에 대략 맞춘 극축 정렬은 안시관측이나 GOTO system 그리고 매우 짧은 노출의 사진이나 광시야 별자리 사진등에 사용할 정도의 정밀도를 가진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고배율의 장노출 사진을 위해서는 천구상의 극축에 적도의의 적경축을 매우 정밀하게 정렬시켜야만 한다. 북극성을 이용한 간단한 정렬은
- altitude error(고도각 오차): 극축과 적도의 축이 위,아래(또는 남과 북)로 벗어난 오차
- azimuth error(방위각 오차): 극축과 적도의 축이 좌,우(또는 동과서)로 벗어난 오차
와 같은 오차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노출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몇몇 적도의는 매우 훌륭한 극축 망원경을 적경축에 내장하고 있으며, 일단 극축 망원경의 조정과 사용법을 배우면 꽤 정밀한 정렬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매우 긴 노출에서는 이마져도 충분하지 못한 정밀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매우 정밀한 극축 정렬을 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표류이탈법을 사용하여 적도의의 극축 정렬 상태를 정밀하게 체크하여 수정하는 것 입니다. 이 기술은 매우 긴 장노출에서도 고정밀도의 극축 정렬을 할 수 있게 합니다.
Drift Method (표류이탈법)
표류이탈법이란 기술은 십자선 접안랜즈(eyepiece)로 별을 보며 적위(DEC, 또는 남북/위아래)상의 추적오차를 관찰하여, 그 결과에 따라 적도의의 위치를 수정하고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trial and error(시행착오) 방법으로 원리적으로는 매우 간단합니다.
추적오차를 이용하여 극축정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표류이탈법은 2개의 별을 이용합니다. 하늘의 특정 영역에 위치하는 2개의 별은 적도의의 고도및 방위오차가 최대로 보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별들입니다.
STEP ONE: 적도의의 수평 조정.
표류이탈법을 시작하기전 적도의의 수평을 확실하게 맞춰주세요. 이 단계를 건너 뛸 수 있으나, 적도의의 고도각과 방위각을 수정할 때 문제가 발생 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즉 이 말은 정렬작업을 매우 많이 수행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며, 적도의의 수평을 잘 맞추는 것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TEP TWO: 대략적인 극축 정렬.
북극성을 이용하거나 또는 극축망원경을 이용하여 대략적인 극축 정렬을 하는 단계로 이것 역시 표류이탈법을 적용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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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초보자의 경우, 극망을 보면서 극망에 북극성을 도입하기 힘들다면 적도의의 뒤쪽에서 적도의와 무게추봉이 연결되는 위치에 북극성을 도입하고 극축망원경을 보면, 극망의 FOV(시야)에 북극성이 들어와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제가 정리해 놓은 "적도의에서 코우캡을 이용한 극축 정렬 방법"을 참고하시면 나름대로 정밀한 극축 정렬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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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THREE: 십자선 정렬의 설명.
아이피스 내의 암시야 또는 명시야 십자선을 적도의의 동서축(RA,적경라인)에 정렬시키는 방법이며, 아래 설명 할 각각의 단계에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 단계가 헷갈릴 수 있지만 매우 간단한 단계입니다.
- 첫번째: 밝은 추적할 별을 두고 십자선 아이피스를 들여다 봅니다. 적도의의 핸드컨트롤러를 이용하여 RA축을 앞뒤로 움직여보면 가이드 별이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 제대로 정렬되어 있지 않을 것이므로 별은 십자선의 라인을 따라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 두번째: 이제 별을 접안랜즈의 한쪽 구석으로 움직인 다음 적도의의 RA축을 움직일 때 별이 십자선을 따라 움직이도록 아이피스를 돌려 십자선 정렬을 마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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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아이피스 시야에서 동서남북은 매우 중요합니다.
- 동/서의 판단: 아이피스를 들여다 보면서 적도의 추적모터를 멈추세요. 별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일 것입니다. 별이 흘러가는 방향이 서쪽입니다.
- 남/북의 판단: 남쪽과 북쪽이란 말이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북극성의 방향이 북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망원경 대물랜즈 앞에 북쪽 방향에 조그만 붉은색 후레쉬를 대고 아이피스를 보시면 붉게 불빛이 들어오는 방향이 북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정립 천정 미러/프리즘을 사용하는 굴절 및 복합광학계의 경우, 위/아래 즉 남북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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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FOUR: 방위각의 조정.
추적할 별의 선택과 십자선 정렬: 방위각을 조정하기 위해 이제 천구 적도와 자오선의 교차지점 근처에 위치한 별이 하나 필요합니다.
- 자오선은 북쪽 지평선으로부터 머리위를 가로질러 남쪽 지평선으로 내려가는 가상의 선입니다.
- 천구적도는 적위가 0인지점인데, 이는 극축으로부터 90도 떨어진 동서를 가로지르는 가상의 선입니다.
위에 설명한 두개의 라인이 교차하는 지점 근처에 위치한 별이 방위각 조정을 위해 가장 적합한 별입니다.
방위각 조정에 사용할 별을 찾았다면, 십자선 아이피스의 가운데에 도입하시고, STEP THREE에서 설명드린 십자선 정렬을 수행합니다.
추적과 관찰: 동서방향(RA축)상에 별의 움직임을 남북방향(DEC축)상의 움직임과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적경(동서/좌우방향)상의 움직임이 아닌 적위(남북/위아래방향)상의 별의 표류에만 관심을 가져야 함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