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 이미지 파일을 이제까지 주로 C1pro에서 conversion 했었다.
C1pro는 DSLR의 핫픽셀등을 자동으로 제거해주며 Noise 및 color noise reduction기능이 있어서
적당히 이용하면 그리 좋지 않은 원본에서도 그런대로 쓸만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것 같아 그간 주욱~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장미성운을 몇장안되는 사진으로 과도한 이미지 처리를 하다보니
ISO도 1600 이니 더욱 그렇겠지만... 디테일도 많이 떨어지거니와,
또 합성을 하면 약간 이상한 물결무의 모양의, 모아레는아니지만 그런노이즈패턴이 생겨서
이번에는 Photoshop CS2에서 conversion해서 처리해 보았다.
Photoshop CS2는 RAW 이미지 conversion이 8.0때와 거의 같으나
몇가지의 선택이 늘어났고 좀더 수월하여 원하는 색감을 얻기가 그나마 전보다 편해진 듯하다.
다행이 이번 사진은 워낙 추울때 찍어서 어차피 핫픽셀들은 별로 없었다.
덕분에 다크이미지고 뭐... 플랫이미지고 하나도 없이 무대뽀로 처리만 했다. ^^;;;
일단 Photoshop CS2의 컨버젼하는 화면이 조금 낮설어 그런지 불편하고 색감을 잡기도 좀더 힘들었다.
예전에 C1pro에서 한 만큼의 대강의 처리를 하고 컨버젼 한후의 노이즈는... "엄청"났다.
연이어 조금의 색감조절과 레벨 커브후에는 더 심했다. 좌절... OTL
그런데... 잠시후 좀더 자세히 보니 우측의 Detail Tab 에서 보니
Sharpness, Luminance Smoothing, Color Noise Reduction등의 선택이 있어
이를 적당히 조절하니 그런대로 C1pro에서 얻었던 정도의 16 Bit tif 파일을 얻을수 있었다.
비록 적은 합성매수이나 맥심에서 평균합성을 한후에는 그런대로 노이즈를 줄일수 있었다.
50% 리사이즈후엔 음... 대략 봐줄만은 한것 같다. ^^;;;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노이즈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니트이미지등은 아무리 파라메터등을 조절해도 자연스럽지 못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전에 C1pro로 컨버젼 했을때 Neatimage 적용했었는데, high frequency만 남겨두고
medium과 Low를 많이 줄였는데도 역시 얼룩더룩한 느낌이 드는 것을 어쩔수 없었다.
여성 얼굴 사진의 "뽀샤시 사진"같은 어색함이라고나 할까...
무튼! 노이즈 웨어들은 내 능력 밖인것 같아서 패쑤!!! ㅡㅡ;;
다음은 비교사진이다.
맨 왼쪽이 CS2 conversion, 가운데가 C1pro, 오른쪽이 C1pro Neatimage 사진이다.
모두 원본에서 50% 리사이즈한것이고 최종이미지 처리는
포토샾에서 색감 및 커브 조정 --> 맥심합성 --> 포토샾에서 마무리 했다.
합성매수가 적은 관계로 매끈하지 못한 이미지이다.
그러나 일단 보기에 좌측이 노이즈는 더 적어보인다.
디지털 처리 정도가 두개가 똑같지는 않다. 이것이 노이즈에 사실 차이를 일으킬수 있다.
그냥... 그런거 감안하고 보자.
노이즈는 대략 비슷한 것 같지만 좌측이 조금 나아보이기도 한다.
컨트라스트가 좌측이 조금 더 많게 처리 되었음에도 노이즈가 나아 보인다.
Color Noise 는 좌측이 확실히 우세해 보인다.
디테일의 경우는 워낙 사진이 "구린"관계로 논하기 어렵지만 글쎄...
그것도 좌측이 째~~끔 나아보인다
처음 포토샾에서 컨버전후 연습으로 처리 한 사진에서는 파란색 헤일로가 밝은 별에 쫘악... 끼었었는데
Detail Tap을 조절하고 나서는 그런것은 없어졌다.
Lens Tap에서보면 색수차보정이 있는데 이는 조건을 좀 달리해봐도 아직 내 사진에서는 별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새로 시도한 포토샾 컨버전이 키보드를 사용한 정밀한 조절이 불가능하여 사용하기 좀 불편은 하지만
두프로그램을 띠워놓고 하는 것보다는 컴퓨터에게도 덜 부담되고 더 편한것 같다.
게다가 결과물도 오히려 조금은(그눔이 그눔이긴하지만...) 쬐끔 더 나은듯 해보인다.
이게 지금 내 능력으로서의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대한 최대한인 듯하다...
내 System의 최대한을 위해서 달리자~~~
눈이 삐꾸가 틀림없어...흑...T___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