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서울천문동호회

2011.04.19 21:09

봄날이 오면...

조회 수 1609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불쌍한 우리네 별볼일 없는 남정네들은   진공청소기라도 돌리던가....반찬이라도 장만해오라는 구박아닌 등쌀에 떠밀려

 직접 들로 산으로 달려나가서 호미질,삽질이라도 하던가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전 거기서 끝이 아니라 검풀도 고르고 깨끗하게 닦고 살짝 데치기까지 해야만 마음이 놓이니......

점점 여성화 되어감을 스스로 아주 찐하니 느낍니다.^^

 

혹시 요즈음 자꾸 주방을 기웃거린다던가 띵~하는 세탁기의 작동음료음이  반갑게 들리고 기다려지지는 않으시는지요?

별보기보다는 자꾸만 모여서 수다떠는것이 더 좋다고 느끼신다면??????

같이 날잡아서 나물 띁으러 가자고요.

 

오늘장만한 반찬

1. 쑥-다음주 정도면 딱 좋을듯..자동삽입된 이미지입니다.

 

2.개두릅 새순(엄나무)-아직 이릅니다.열흘정도는 더 있으면 될듯.그때는 가지도 좀 잘라서 말린후 엄나무백숙을 흠냐~

자동삽입된 이미지입니다.

   

3.냉이-벌써 늦은듯합니다.방심하였더니 벌써 꽃대가 올라오는것이 올해는 땡!

자동삽입된 이미지입니다.

  

4.달래-올해 최고의 수확!일부는 회사구석에 파종했습니다.내년부턴 장에 내다 팔아도 될듯.

자동삽입된 이미지입니다.

 

5.고사리...........................비가  좀 온다음 다시가면 대박일듯합니다.

자동삽입된 이미지입니다.

 

 

자꾸만 강원도 관측지 주변의 취나물,두릅,고사리등등을 남이 먼저 띁어갈까 걱정이 됩니다.ㅎㅎ

올해는 달래 작황이 조금 시원치 않기에 여기저기 산야를 헤메이다가 아주 토양이 좋은 산기슭에 자생군락을 찾았습니다.

거리가 좀 먼곳이라 그렇지 인적은 거의 없는곳이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그런데 그근처의 머위나물은 밭을 갈은건지 안보이더군요.일년동안 머위는 다른곳에서 장만해야 할듯합니다.

또하나의 먹거리인 질경이와 토종 하얀민들레도 좀더 있어야 할듯하네요.

그나저나 올해 농사 지을분 안계신지요?   땅과 친해질분....연락바랍니다.^^

그런데 전 농사란것 다신 안짓는다고 맹세하고 그냥 사다 먹던가 그냥 야생에서 조금씩 공급받게 되더군요.

 

.

 

 

  • 전영준 2011.04.19 21:23

    봄동에 밥한끼 후딱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 사진들입니다..

    셤문제 제출이 낼이니 주중에 한번 찾아가 뵙겠습니다. 주부 습진 유의하시구요..ㅋㅋ

  • 한호진 2011.04.19 21:25

    작년에 달래캔것 맛나게 양념장 만들어 드셨는지요?ㅋㅋ

  • 전영준 2011.04.19 21:29

    마눌이 음식솜씨가 없어 옆동네 계신 장모께서 만들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올해도 좀 캐가면 관측쿠폰이 한 두 장 더 나올듯합니다..ㅎㅎ

  • 한호진 2011.04.19 21:39

    궁평리에 아직 숨겨놓은것이 좀 있고 충남 모처에는 진짜 품질좋은 자연산이 있습니다.ㅎㅎ 지금 차안에는 종자용으로 꽤 많이 캔것이 있고요.ㅋㅋㅋ

  • 하원훈 2011.04.20 08:15

    언제 가실건가요.

  • 오광환 2011.04.20 12:22

    사진과 글을 보면서 진하게 느껴지는 뭔가가 있습니다.

    바다면 바다 산이면 산 들이면 들에서 먹거리를 조달하는 한사장님 내공은 가히 천하제일이라 불려야 할 것 같습니다.

    최고의 먹거리는 자연에서 나온 것인데.....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엄나무는 엄니나무인가요? ^.^

  • 한장규 2011.04.20 14:58

    이 맘 때면 뭔가 올라올텐데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자유게시판

서천동 회원들이 풀어가는 자유로운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볼트 너트가 필요하죠? -- ** 25년9월19일 도메인,웹호스팅 만기일 '오선'** 3 file 홍두희 2014.10.02 26687
3808 오늘도 날씨 괜찮은데..오늘도 혹시 홍천에 가실분 있으신지요??? 1 윤종성 2011.05.28 2478
3807 밤에 발조심 합시다. 15 윤석호 2011.05.25 1672
3806 또 예전 이야기 1 file 홍두희 2011.05.21 1513
3805 열선...줄을 서시오~~~ 7 file 안정철 2011.05.18 1603
3804 10년도 넘게 잘못 생각한것들 ~ ~ 1 file 홍두희 2011.05.16 2289
3803 황사보다 더 무서운.... 6 file 한호진 2011.05.15 2116
3802 달구경? 10 한호진 2011.05.13 1818
3801 cloudy night에 하는일은? 열선 만들기 4 file 안정철 2011.05.11 3491
3800 허블... 1 한호진 2011.05.10 2053
3799 지난 정모때 1등성과 6등성의 밝기 차이가 100라는 이야기,,, 1 file 홍두희 2011.05.08 2139
3798 어제 ~오늘 광암리 하늘은 환상적이었습니다. 4 오광환 2011.05.05 1398
3797 허블을 보긴 봐야 할텐데 => 5월10일(화) 용산cgv 13시45분, 2 홍두희 2011.05.05 2538
3796 망원경 두고 오신 분 안계세요? 6 file 하원훈 2011.05.04 1575
3795 5월 6일 (금) 8 강문기 2011.05.03 1663
3794 이일을 어쩐다?? 16 한호진 2011.05.02 1442
3793 이번 야간비행과의 모임(정모)에서 '크게' 여러번 웃었습니다. 5 홍두희 2011.04.28 1600
» 봄날이 오면... 7 file 한호진 2011.04.19 1609
3791 공항 무료 인터넷 제공 카페에 앉아서.. 한글.. 10 오영열 2011.04.19 1557
3790 놀다 오면서 뭐가 가장 인상 깊었나를 생각해보니,,, 8 file 홍두희 2011.04.19 1407
3789 $환영$ 회장님 내외분의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딸랑딸랑~~~~ 5 안정철 2011.04.18 1831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230 Next
/ 230

Seoul Astronomy Club © Since 1989,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3.1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