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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천문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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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림님...
DC 전원 케이블을 구해읍니다. 저희 회사에 또 있더군요...
제가 드린건 가지시던지... 아니면 악어 클립으로  만들어서 다음기회에 드리겠읍니다.
6월 말에 정기관측엔 못 갈거 같으니.. 알아서 쓰십시요...


>세상이 참 넓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밤하늘을 얻기 위해서는 아주 오랜시간
>멀리 떠나가야만 하는줄 알았었는데,
>서울 가까이에도 이만큼이나 맑고 깨끗한 하늘이
>있었다니... 정말 좋아서 깡총깡총 뛰고 싶더군요.
>
>말로만 듣던 은하수를 봤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약간 실망....)
>한줄기 강물처럼 확연히 그 모습을 드러내리라고
>믿었었는데, 그저 뿌연 흔적만 보였으니까요....
>
>봄과 여름의 별자리들이 서로 사이좋게 하늘을 가로질러
>흘러가는 모습이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무서운 전갈은 마치 먹이를 노리는 것처럼 산속에 꼬리를
>담근채 낮은 하늘에 걸렸구요, 빛나는 왕관과 항상 헷갈렸던
>헤라클레스자리도 눈에 익혔습니다.  모두가 다 변총무님 덕분이지요.
>
>새벽 2시와 3시 사이에 떠오르는 화성도 보았습니다.
>망원경과의 싸움에서 제가 졌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쌍안경으로
>볼 수 밖에 없었지요.  붉은 별이라는데, 쌍안경을 통해서는 노란색으로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
>관측을 나갈 때마다 아직까지는 제가 망원경에 지고 있지만,
>그래도 한두가지씩 배우고 돌아오는 것에 만족합니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건전지 문제 -  예전에 넣어 두었는데,
>저는 그게 벌써 그렇게 닳았을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 로 제가 허탈해하자
>우리의 호프 홍가이버 회장님께서 뚝딱뚝딱 전선을 연결해서
>외부 배터리로 작동할 수 있게 해 주셨지요.  
>회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빌려주신 정민경회원님도 감사합니다.  ^^*
>
>이번에 망원경과 씨름하면서 느낀 건데요,
>저는 왜 별보러 낮에 가는지 그 필요성을 잘 몰랐었습니다.
>그냥 밤에 가면 되겠지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지요.
>물론 지금까지는 매번 낮에 다른 일 때문에 부득이하게 늦게 가긴 했지만요...
>그런데 밤에 도착해서 망원경을 정렬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북극성을 맞춰서 정렬하려고 하는데, 망원경 시야에 들어오는 별이
>북극성인지 아닌지 도무지 분간을 못하겠더라구요. (제 실력으로 말이지요....)
>앞으로는 밝을 때 가서 망원경 설치하고 구분하기 쉬운 대상으로 정렬해서
>별이 뜨면 곧바로 별을 봐야겠습니다.  
>역시 무슨 일이든 사전준비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은
>즐겁고 유익한 관측이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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