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말 어느 추석날 한양 인근에 살았던 오서방님과 홍회장님은 동쪽하늘을 보며 달맞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며 둘은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서방 : 홍회장님 오늘따라 달이 유난히 커보이는군요.
홍회장 : 지평선 근처의 다른 사물과 함께 보면 달이 커보인다네.
오서방 : 정말 그렇습니까? 왜 그럴까요?
홍회장 : 그건 일종의 착시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네. 서양 말로는 Moon Illusion이라고 한다네.
오서방 : 홍회장님은 정말 박학다식하십니다요.
홍회장 : 자네 혹시 아까 석양을 보았는가?
오서방 : 네, 오늘 유난히 석양이 붉게 물들었었지요.
홍회장 : 그럼 내가 문제를 하나 내지. 자네는 태양과 달 중에서 누가 더 큰지 알고 있는가?
오서방 : 음... 글쎄요?
홍회장 : 이번 이벤트 문제는 이것으로 해야겠군.
태양과 달 중에서 누가 더 큰지를 논리적으로 제일 먼저 한 사람에게
내가 베스킨라빈스 31 아이스크림케익을 하나 집으로 보내주겠네.
단 기한은 7/28 자정 까지이고, 설명은 댓글로 하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