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관측을 몇달만에 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가 최악 이었지만 다행히도 강원도 좀 높은 곳에는 오후 늦게 바람이 조금 있었는데 그 영향인지 그리 강한 미세먼지는 아닌 봄의 그럭 저럭한 먼지만 있는 새벽까지 구름 한톨없는 깨끗한 밤이었습니다. 외국 예보 싸인트에는 시상이 5/4로 나오는 흔치 않은 날이엇엇고 맨눈으로 수십만개정도 보였던 별들이 백여개정도만 보일때까지 적도의와 돕소니언은 돌았습니다. 그믐달을 보고 잠을 청했고 저는 콘테이너 서쪽 문을 열고 누워 달이 제게 오는것을 보며 잠이 들었습니다. 3월초에 전갈이 남쪽에 있는 모습이 이상하더군요^^ 3월1일(금) 강원도 홍천 방내리에 이인현, 오광환, 홍두희, 안정철, 이상헌, 박창목님이 모여 별사진, 별동영상, 이퀴 플렛폼위의 ES 16인치 돕소니언 안시로 놀았고, 술도 엄청 많이 그리고 맛있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