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희, 한호진, 윤석호, 한장규, 조용현, 이수진님이 오셨습니다.
막바지 여름 휴가 피서 차량에 양평방향 6번 국도의 극심한 교통정체는 사전의 징조였습니다.
비올확률 10% 부터, 오후에 소나기, 일요일 까지 경기지방 소나기등등의 예보를 무시했었구요.
17시까지 내리치는 햇살은 점점 차가운 계곡물속에 몸을 담그게 했습니다.
솔로 물놀이, 듀얼 관측지 답사, 듀오 폐광 갱도 탐사, 운전면허 20년 만에 차 문따기위해 긴급출동을
부른 홍두희굴욕, 판 벌리자 마자 하늘에서 대여섯번 큰소리치시고 - 흰색 지그재그 레이져를 쏘신 하늘님,
그러곤 뒤따르는 1시간여의 소나기 물줄기, 옷이 젖는 와중에도 밥은 먹고 보고, 안 끝힐것 같으니까
알코올로 위안을 얻으려고 막 먹기도 하고,
하지만, 서쪽 하늘에서 웃고있는 목성이 있어서 날이 개일거라는 희망으로 2시간쯤 버티니까,
괞찮은 날씨가 밝을때 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아침에 내려오면서 근처의 개울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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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5일 정모는 늘 시내종로 였는데, 의견이요?
==> 이거 건너뛰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안되는데.... == 연휴라서 모임을 갖기도 힘들고...
==> 8월말 멀리 가는 정관을 기대하며 좀 쉬세요~~ == 8월15일 정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