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정관이라 마음이 너무 설레어 급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중부고속도로에 접어들었는데 회장님께서 호출합니다. 회원이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픽업하라고 합니다. OK!!
원주터미널에서 강회원님을 태우고 관측지에 도착하니 이미 어두어졌습니다. 아이고!!! 어쩌나. 어두우면 틀림없이 장비 부여잡고 헤맬텐데.
멘토이신 하선생님도 안보이고....
그래도 서둘러 장비내려서 자리잡으려고 적도의를 들어올리는 순간 ... 찌릿......
그만 주저앉고 싶었습니다. 계속된 통증을 참으면서 회장님께 파스 부탁드리고 초인적인(?) 인내를 발휘해서 장비를 설치 했네요.
그나마 회장님 전기장판 덕에 겨우 버틸수 있었습니다.
주의사항입니다. 흠흠
1) 장비는 가능하면 밝을 때 미리미리 설치합시다.
2) 항상 무게 중심과 자신의 근력을 고려하여 장비를 구매합시다.(저에게는 너무 무거운 적도의 EM-11입니다. ^.^ )
3) 저질 체력인 사람(예, 접니다.) ....... 더욱 주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