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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책을 후반쯤 보다가 블랙홀은 뜨거우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고 그동안 제가 블랙홀에 대해서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을 되돌려 보았습니다.
어렴풋이 차갑고(2% 정도 확신) 어두운(100%) 별로 묘사된것으로 기억되었는데 차갑다는 표현을 
그동안 제가 생각안했던것에 잠시 멍 했습니다.

블랙홀 차갑다?, 차가운 표현의 블랙홀이 있었나 없었나 책을 찾아볼 생각은 안하고 열심히 제 기억만 들춰내보았습니다.

책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은 불랙홀이 빛까지 못 도망가게 잡아둔다면 '에너지'도 잡을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에너지를 잡아둔다는 표현이 불랙홀에 대한 묘사가 있었나@@@@. 제기억으론 못보았습니다...
에너지도 당연히 잡고 있을거고 그려면 당연히 열이 바깥으로 못나가니 차갑겟지요...

호킹이 블랙홀이 소멸한다고 한것을 제가 읽은 적이 있고, 공간과 쌍(양전자,음전자??)등등으로 표면한것은 알고 있었고요..

아무튼 ㅋㅋㅋ.

몇달전(겨울)에 집에서 도시가스로 뜨거운 물로 목욕물을 데울때에 도시가스가 0.5입방미터(도시가스는 대략 1입방미터당1000원)가
들어서 500원으로 목욕하는 것을 측정/게산 해 보았지요.

아까 낮에는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커피포트로 물을 데우는 것이 유리한지, 도시가스로 물을 데우는 것이 유리한지 계산/측정
해 보았습니다.
라면물을 그릇에 넣고, 그만큼을 커피포트(1850와트 짜리)에도 넣었습니다. 도시가스 검침숫자는 0.3958입방미터에서 시작.
1분 40초만에 커피포트와 도시가스 그릇에서 모두 끊었습니다. 도시가스 검침숫자는 0.4106
물만 끊이는데
도시가는 0.0148입방미터 이며 1입방미터당 943원(2015년 제 사무실 업부난방, 취사용은 좀 쌈)이니 14원이고,
전기는 1키로와트시를 118원(2015년 제 사무실)으로 잡으면 1.7분/60분 = 0.028키로와트시 x 118원=3.3원 이네요
(10일착오정정==> 커피포트가 1.85kw 인것을 계산에서 빼먹었네요. 3.3x1.85=6.1원)

라면은 도시가스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최종 검침숫자가 0.4250이니 물이 끓은후에(불을 조금 줄여서) 0.0144(물 끓일때와
비슷하게 14원... 그러니 도시가스로 라면 1개분량 끊이면 28원 ㅎㅎㅎ.

홍천 콘테이너의 부탄가스통의 가스는 13키로에 3만원쯤 한것으로 기억하는데 부탄가슨 참 비싸네요..
(자동차 부탄은 1리터(키로와 리터는 거의 비슷하고, 1리터는 1입방미터와 거의 비슷하지요))

전기 참 쌉니다... 이제 라면은 꼭 커피포트나 라면 포트로,,,,,

-
10일 10시50분 추가
커피포트용량(1.85kw)를 게산에서 빼먹어서 6.1원으로 정정했습니다. 그래도 도시가스14원 보다는 많아 싸네요.
방금 혹시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을 함께 조사한것이 있나 찾아 보았습니다. 물 5리터를 전기렌지와 가스레인지로 끊인 자료(도시가스측)가 
있던데 ( http://www.etnews.com/20140901000154 ) 
제가 커피포트에 물 1.5 리터를 끓여봣습니다. 1.85kw 짜리로 5분 40초만에 끓습니다.
게산하면 (5.7분 / 60분 ) x1.85kw x 118원/kwh = 20원. 5리터를 환산하면 67원.  링크한 자료와 거의 같습니다.
이제 가스레인지로 물 1,5리터를 끓여볼까?? ㅋㅋㅋ. 해보죠 ㅎㅎ
11시20분 추가
도시가스로 물 1.5리터를 끓여봤습니다. 7분30초 걸렸고 가스는 0.5550-0.5094=0.0456입방미터x 943원=>43원, 5리터를 환산하면 143원.
아 뭐야 가스가 2배이상 훨씬 많이 나오잖아 ... 시간도 30% 더걸리고,,,,
집에서 300kwh 이하로 전기쓰시면 전기포트로 라면, 물 끓이세요 ( 저희집은 지지난달 234kwh, 지난달 232kwh(29860원, 128원/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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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1시 20분 추가
어제 가스 눈금 돌아가는 것을 본후 몇시간후에 의문이 하나 들었습니다.
눈금은 입방미터(세제곱미터)인데 계량기를 통과하는 가스압이 대기압보다 높을거고, 압력이 높으면 우리에게 유리할텐데.....
도기가스에서 높은 압력(그래야 열어논 밸브속으로 공기가 못들어가죠)으로 계량할리는 만무한데. 
계량기는 높은 압력으로 눈금을 돌리는 것으로 환산해놓고는,  만일 정압기나 주변에서 갑자기 맣이 써서 가스압이 낮아지면 
그래도 환산된 값으로 요금을 메길텐데.... 가스 배관에 압력계를 달아서 타임랩스로 찍어야 하나.... 
(얼마전 끄적인 난방용 열량계와 유량계도 같은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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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2시53분 추가
누진세를 캡춰해 봤습니다.
 20150316_125112.jpg


20150316_124342.jpg


20150316_124935.jpg


  • 조용현 2015.03.10 09:19
    ㅋㅋ ~~~~~~
    막연하게 전열기 사용이 더 비싼 비용을 치를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네요 ~~
    앞으론 싼 전기를 활용해야겠네요...
    회장님 다운 생각과 실험~~
  • 안정철 2015.03.10 10:56
    그리고 체감상으로 라면 포트가 더 빨리 라면을 끓이 더 군요..
    관측지에서 보셨듯이...^^
  • 박기현 2015.03.10 13:18
    저희집은 누진세 구간이라 도시가스 쓸께요~~ㅋ
  • 김신구 2015.03.10 15:03
    넵... 잘 알겠습니다.!!!
  • 이상헌 2015.03.10 17:16
    ㅎㅎㅎ 저도 이게 항상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집에 라면 끊이는 전기포트가 없을 때)
    라면을 빨리 끓일려면 일단 커피 포트에 물을 넣고 끓인 다음 냄비에다 붓고 가스로 라면을 끓이는 게 좋겠군요 ^^

    저희 집이 동향이라 겨울에 난방비가 많이 나옵니다.
    외출 모드로 해 놓고 애들 학교 갔다 온 후에 온도를 올려도 잘 때까지 많이 따뜻하지 않기 때문에 온도를 많이 낮춰 놓지도 못했지요.
    해서 올 겨울은 전기 장판을 이용했습니다. 잘 때만 전기 장판을 올리고 난방 온도를 약간 낮췄지요.
    혹시 전기세가 난방비(지역난방)보다 많이 나오지 않을 까 걱정을 했는데 생각보다 추가되는 전기세가 크지 않더라구요. 대신 난방비는 확 줄었습니다. ^^
    전기가 참 효율적이였습니다.... ㅎㅎㅎ
  • 오영열 2015.03.11 12:04

    와~ 생활의 달인 !!!


    가정마다 전기, 가스, 수도 검침계와 연동해서 가격 계산해주는 기계/혹은 어플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에너지 절약도 돈으로 환산하면 더 확실히 관리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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