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사(13년 10월)온후로 창문너머 보이는 안양천변 배수지(홍수나면 지천이 넘치기 때문에 큰 구덩이를 파서 잠시 물을 보관)의
맨땅이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몇달 전부터 무슨 작업을 하더군요. 내야쪽 펜스가 어느사이 생겼고, 내야쪽 경사의자도 보이더군요.
이때 이후 간간히 창문을 열고 찍은 소하배수지 입니다. 오늘 아침에 보니 1.2.3루 베이스가 보입니다. 지난주에 내린 비로 바닥이 잠기면서
흙이 바닥에 보이기도 했고, 새로운 흙을 트럭 10여대분을 뿌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흙을 털어 담는줄 알았는데 쌍안경으로 보니
뿌리더군요. 모래인지는 멀리서 보니 모르지만요.
처음 사진은 2014년 4월 찍은 사진이고 나머지는 사진 날짜가 있습니다...
그런데 8일에 전부 깔고는 10일에 들어내고... 또 27일에 다시 깔고... ㅎㅎㅎ 뭔 이유가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