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에 사서 잘쓰던 전자렌지의 문짝이 고장(10년전에 임시로 고쳤지만) 나면서 어쩔수 없이 분해하면서
그 속에 있는 바람개비를 활용할 생각이 들었습니다. 탁상용 선풍기로 써도 될것같은 충분한 바람이 나옵니다.
큰 프라스틱 박스의 옆면에 달아서 이슬과 성애가 낀 아이피스, 쌍안경, 안경, 카메라, 화인더를 프라스틱 박스에
넣고 바람개비를 돌려서 이슬을 말리면 좋겠습니다. 사진의 작은 투명 프라스틱 박스보다 훨씬 큰것으로요.
12v 전원은 배터리건 어뎁터던 시가짹이던 몇볼트가 나오는지 한순간에 확인할 필요가 있지요.
물론 콘테이너에는 전압을 측정하는 테스터가 있습니다만, 쉽게 간단하게 전압을 잴수있도록 악어클립과
어뎁터용 전원 소켓이 부착된 전압계를 만들었습니다. 6~24v 의 전압을 측정할수 있습니다.
축정하려는 전원의 전기로 작동되는 방식이어서 내부 전지가 필요없고,
전원 극성이 반대이면 아예 표시가 안되니 극성이 반대인것을 알수 있고요.
요 부속은 1년여전에 버려진 것을 3개 줏었는데 3개모두 전압계 지시기로 활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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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16시13분 추가
바람개비를 큰 박스에 넣었습니다.
바람이 돌아가는 동안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했는데 습도가 수치상으로는 조금 줄어들었는데 실전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바람을 불어주면 당연히 물기가 날아가니까 기대는 합니다 ㅎㅎㅎ.
7월2일 추가
정철이가 가져온 라면포트가 따따봉인데 한번에 2개정도를 끓이는 것이 부족해서 3~4개용을 찾아보니 전기냄비 3리터 짜리가 보여서 하나 샀습니다
저 뒤에 1850와트 커피포트와 1300와트 전기냄비에 900cc 물을 같은양 넣고 끓여 보니 커피포트는 와트가 크고 히터가 본체에 붙어서인지 3분정도 전기냄비는 6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전기냄비는 전기가 꺼져도 잠열이 있어서 1분정도 더 끓고요(라면이 익기 1분전에 스위치를 꺼야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