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아침에 0.25mm 두께의 알루미늄판 조각이 눈에 띠었습니다.
(노트북에 있던 망가진 3.5인치 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케이스였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링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젠 얇은판 없다~~
2. 어제 오후는 고2아들 친구들과 3:3 농구를 했습니다. 전후반 각각 10골씩.
죽는줄 알았습니다만, 요즘 애들이 더 약하더군요.
아들& 딸 친구들과 놀아보신분 계세요??, 작년에는 지리산갔었고, 올 여름엔 바닷가 가기로 했습니다.
3. 일식을 계속찍는 서천동 창립멤버 김상구님은 저만 보면 '자동 일식 촬영"을 조릅니다.
필카시절부터 계속------------, 작년엔 케논 dslr 벌브로 test를 했었고요(여기 게시판 어디에,,, 실패)
작년에 몽고에서 수동으로 찍고 있는데, 옆에 있는 일본사람은 그립(배터리등을 카메라밑에 장착해서
오래쓸수 있는 장치, 필카시절에는 필림을 자동으로 감아주는 모타도 그 속에 있었죠)에서 선을 빼서
자동으로 찍고 있었다네요. 엄청 부러웠을겁니다. 그리곤 제생각을 또 했다지요^^
얼마전에, 중국산이 있는 450d용 그립을 구했다네요. 이젠 내차례^^
셨더와 노출시간 변경하는 단자를 분해했지요. 그립안에 복잡한 회로가 있지만,
셨다와 반셔터가 접점스위치로 되어있고, 본체와는 병렬로 작동합니다.
노출시간 변경(가-감)용 스위치는 A상.B상이라는 용어의 접접스위치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병렬.
셧다와 반셔터,A상,B상 모두 4개의 단자는 3V정도의 전압이 50K오옴의 바이어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조작때에 공통단자와 연결되어서 0V 신호를 줍니다(3V=HIGH, 0V=LOW)
이 4개의 단자중 3개(반셔터 제외)를 외부에서 콘트롤하면, 노출을 달리하는 사진을 자동으로
찍을수 있겠지요, 안전을 위해서 전기신호는 포토 커플러라는 부품을 사용하고요.
만능기판에 꾸겨 넣었습니다. 기판작업만 약 5시간쯤 걸렸네요, 프로그램작업만 남았는데, 이건 쉽습니다~~
그립에서 선 빼는 일이 죽음입니다. 다시는 나사를 풀고 싶지 않습니다........
micom은 마이크로칩사의 pic16f676, 정전압ic 78l05, 포토커플러 pc817, 붙어있는 케이블과 연결 소켓,
기타 스위치들.. 사용
4. 저희 집에선 7살 이상만 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숫자 맞추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몇개 있는데, 시간을 통제해야 재미가 있습니다.
작은 모래시계(약 60초)를 넣어주는데, 리셋이 안되는 단점으로 영 쓸모가 없습니다
어쩌수 없이 2달전에 만들었습니다. 리셋도 되고, 시작과 끝에 소리도 나고, 시간 설정도 여러개로
할수도 있고,, 아들 친구가 와서 놀때도 제 타이머는 돌아갑니다....
5. 일식, 이번에는 집사람하고 둘이 배낭메고, 예전에 제가 갔던, 상해-소주-항주 놀러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