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중입니다 아메리카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숙과 취사,자동차 렌트를 빼고는 거의 배낭여행 수준의 놀이를 하고 있읍니다
사전준비는 거의 안했습니다 그 흔한 입국 환승 교통의 정보도 없고 심지어 여행책자도 없이( 보지도 않고)
내가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공스마트폰에 전자지도를 미리 넣어놓는 수고를 미리 한것 뿐입니다
뭘 믿고 준비를 소홀히 했냐면은 이번 여행의 기본 모토가 있어서 였습니다
'미국식 합리주의' 를 기대는 단 하나의 믿음입니다
이번미국 여행은 미국의 시스템에 깔려있는 합리적인 모습을 보고 싶었고 인천공항 티켓교환 쟝소부터 여지없이 보여주더군요
하루에 서너개씩 보입니다 ㅎㅎㅎ
디지탈로 표현한 아나로그틱 문자 발광 표시기는 첫날본 압권이었구요
반세기전에 고민해서 만든었을것 같은 것인데 저도 처음 봐서 당연히 이름을 모르죠
영어 문자가 표시되는 핸드콘트롤러에 필기체가 보이는 것과 유사하다고 짧은글로 설명할수 있겠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비슷한것을 보면 찍어서 올리지요
Ps 어젠 뉴욕 도서관의 지도관련 사서 두분을 20 여분간 고문했습니다 챙피한다는 표정이 보입디다 60대 사서 책임자 할머니의 표정 ㅎㅎㅎ
한국은 부산 어느 동네,영국은 그리니치 프랑스는 노트르담성당마당이 지도의 기준(또는 시작)인데 너네 미국의 기준점이 어디니??
워싱턴인가 필라델피아 인가 그러는데 아니 그렇게 두리뭉실 말고 정확한 지점이 어디냐 고 고문 했습니다 ㅋㅋㅋ